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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초크아트& POP

초크아트 웨딩보드..........가 아닌 그냥 정신없는 꽃다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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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원래 꽃을 싫어 하는 여자임.


그런데 이렇게 꽃을 한 아름 그리라고 해서 살짝 짜증났었음 .


먹는거 그리라고 하믄 그나마 캐 즐거운데 ㅡㅡ


이것도 몇 개월전에 완성해 놓은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구성도 엉성하고... ㅎㅎ 하튼 그땐 몰랐는데 지나고 나믄 여기저기 구멍이네 ㅋㅋ


뭐 암튼 지금 다시 하고 있긴하지만...


밤이면 밤마다 난 꽃과 씨름하고 있다그~


아이구 지겨워 이놈의 꽃이라면 ㅡㅡ


몇 개월 손 놨다고 그새 다 까먹은 건... 내 머리가 나빠서 일까. ㅡㅡ^


자전거는 몇 년이 지나도 잘만 타는데... 이놈의 것은 잠시라도 손을 놓으면 도로 왕초보가 되니 원~ ㅠㅠ


그나저나 언제 또 완성하려나... 내년 이맘때? ㅋㅋ


그럼 ... 내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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