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서울 창포원

 

도봉산 역을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으로써.. 역 뒷편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걸 얼마 전에야 알게 되었어요.

오늘은  뜻하지 않게 도봉산에서 칼국수랑 잔치국수를 맛있게 먹고,  소화도 시킬겸 겸사 겸사 이곳에서 한적한 오후를 보냈는데...가을 바람도 좋구,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보기 좋았구, 여러모로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예전엔 허르스름한 군인아파트가 있었던 그 자리가..이렇게 변할줄 꿈에도 생각못했는데...옛날 생각이 나면서 감회가 새롭더군요~

 

 입구에  저렇게 서울 창포원이라고 써있어요.

 식물원이 테마별로 나눠져있나봐요...  다 돌아보진 못했지만...^^

약용 식물원 입구에 있는 에..~~뭐라고 해야 하지? 조각도 아니도.. 꼭 토피어리같더만 ㅡㅡ;;;;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다리를 멋있게 찍었어야 했는데... ㅡㅡ;;;

한적해 보이는 산책로... 사이사이 에 여러가지 꽃들이 심어져 있었구...약초(?)라고 해야 하나? 이름모를 그런 식물들도 많았던걸로 기억되는데 ㅡㅡ

뒤에 아파트와 왠지 어울리는..꽃

수심이 깊으니 조심하라는 문구가 있었던  연못가 산책로.  나름 운치 있었다는

가을은 가을인가봐요~.이렇게 갈대도 있는걸 보니..

 갈대밭길~

등산하고 잠깐 쉬고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 동네 아파트 주민들. 꼬맹이들이 곤충잡는 다고 뛰어 댕기고...

연인들 서로 사진 찍어주고~ 그냥그냥~ 한적하니 좋았어요~

귀차니즘이 심한 나는...구석 구석 다 돌아 보진 못했어요~ 다리도 아프고 배도 부르고~ 여러가지 기타등등의 사유로 ^^

시간날때  간단한 간식 싸들고 와서 사진도 찍고.....도봉산에 숨은 맛집 찾아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아무튼 시간 보내기엔 좋을듯 싶더라구요~ ^^

 

담아 가실때 짧은 댓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