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현대 아울렛은 그동안 수도 없이 많이 왔었지만, h’50은 한 번도 들러보지 못했던 곳이에요.
일단 큰 관심이 없었다가… 어느 날 갑자기 꽂히는 날 있잖아요..? ㅎㅎ 오늘은 파스타 먹자며 찾아와봤어요.
현대 아울렛 1층 큐브동에 있고요..
이렇게 통유리로 되어 있는 곳인데..
이 안에는 h‘50레스토랑과 밤부 베이커리. 피스피스몽슈슈가 있어요.
이렇게 큐브동 안으로 들어가시고요~
h’50입구입니다.
입구에 오픈키친과 조짝애 화덕이 보입니다.
그리고 주말엔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은 필수인 것 같아요.
인기 많은 곳이라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점심 시간에 도착한 터라.. 일단 손님이 꽤 있었는데, 우리는 운 좋게 창가에 자리에 착석했어요.
메뉴판 정독은… 성짎급해서 못 하고
후딱 먹고 싶은 아이들만 주문했어요.
테이블 세팅은 대충 이렇습니다.
얼마 후, 식전빵이 서빙 됐구요.
빵은 뭐 …. 따뜻하고, 겉은 바삭하고~
주문한 음식이 한 번에 다 나오는 게 아닌..
시차를 두고 한 개씩 서빙되더라구요.
맨 처음 맛을 본 아이는 치킨 샐러드.
모든 재료가 다 신선해서 좋았어요.
오일드레싱인데 약간 시트러스한 것 같기도 하고…. 거기에 구운 베이컨이 가득이라 간도 적절하고…
여튼 맛있어요.ㅎㅎㅎ
관자 게살 리소또.
크림맛이 진하고, 고소하고, 관자 엄청 부드럽고…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어요~^^
나의 최애… 봉골레
파스타 집에 봉골레 없는 집도 많고, 있어도 맛이 애매한 집도 많거든요..
그래서 늘 기대했다가 실망하곤 하는데…
h’50 봉골레는 완전 성공!
간도 적당하고.. 약간의 소스가 자작한 것도 좋았구요..
마늘도 적당히 들어 있고..
샐러드. 리소또. 봉골레 까지 모든 게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가격대비.. 푸짐한 양은 아니어서 ㅎㅎㅎ 저 처럼 둘이 가서 세 가지를 주문해야 배불러요 ㅎ
맛과 멋이 있는 h’50에서의 모든 식사가 다 맘에 들었어요.
다음에 오면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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