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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공갈빵을 보고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기꺼이 지갑의 문을 활짝 열었었죠...
그러나.. 곧 낚임.. ㅡㅡ+++
무척 실망스럽다 못해 화딱지 났던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
어쨌거나 오늘은 미쿡식 공갈빵이에요..^^
뭔가 저렇게 빠방하게 부풀었지만...
이 아이도 속은 텅텅 비었다는 거... ^^
원래는 팝오버 전용 팬이 있어요..
그래서 좀 길쭉한 모양을 갖추고 있는데요..
저는 머핀팬에 구웠더니 저렇게 짜리몽땅 뚱뚱한 팝오버가 됐지 뭐에요...^^
그치만 걱정마세요..
팝오버는 막 못생기게 부풀수록 잘 된 빵이니깐요~
비록 속없는 공갈빵이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살짝 쫄깃한 느낌이 자꾸 끌리는 착한 빵이에요. ^^
저는 위에 체다치즈를 올렸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윗부분이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것이 에헤라디야~ 입니다. ㅎ
옴팡 뜯어 먹고, 잘라 먹고, 끊임없이 넣어요..~~
팝오버는 브런치로 인기 좋은 빵(?)이라고 해요.
여기에 버터나 잼, 크림치즈를 발라 먹기도 하지만..
수프와 함께 드셔도 좋아요...^^
참고로 버터는 블로그 제출용으로 저렇게 발라 봤구요..
딸기잼 듬뿍 발라 먹었더니 완전 신나더라구요 ㅎㅎㅎ
겉은 페스트리처럼 바삭하고... 전체적인 맛은 슈를 먹는 느낌..?
슈 보다는 좀 더 쫄깃한 맛의 팝오버.
만들기.........무진장 쉬워여. 재료 또한 너무나 착하구요.
다가오는 주말에....뉴요커로 빙의돼서 이 팝오버 한 번 만들어 보세요.
분명 샤방한 웃음 발사합니다.^^
팝오버 만들기는 아래 더 보기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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