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먹는거

쫄깃한 오뚜기 오동통면

반응형





지난달 아이프로슈머에서 오뚜기 오동통면 시식 체험단에 당첨이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ㅎㅎㅎ

워낙 라면을 좋아하기도 하고.. 전 끓여 먹는 라면 보다 이런 즉석 라면을 더 좋아라 하거든요..

"아오~ 난 많이 먹고 싶오요~~" 했더니..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내 입은 영광영광영광~ ♪ 호강입니다.. ^^


그렇게 해서... 울집에 도착한 큼직하고 늠름한 박스 하나.

그것은 바로 오뚜기 오동통면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내 몸이 부서져도 너에겐 한치의 스크래치조차 허용하지 않겠다 오통통면아~!! ㅎㅎ 

오매불망 모시겠음......... 해 놓고 거칠게 개봉해봅니다.. ㅋㅋ 





급한 나머지 마구 찍어 댔는데...

아오 저놈의 젓가락 때문에 귀하신 오통통면이 가려졌 ㅡㅡ;;;;;

후딱 치우고 다시 찍어 볼게요~ ㅋㅋ



오오~ 띠용~

아니 이게 몇 개야~ 둘, 넷, 여섯~ 

내가 웬만하믄 무심한 듯 시크한 반응을 보이려고 했지만.. 모냥 빠지게 자꾸 신나하고 있네요.. ㅡㅡ;;;

그리하여 토탈 12개가 들어 있었어요.

맛도 기대되고.....그냥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릅니다.. ^^



먼저 뚜껑을 유심히 쳐다봅니다. ㅎㅎ 

오동통한 면발~ 얼큰한 국물이라.. 아오 빨리 먹고 싶다~ ㅡㅡ;;;;



그리고 이 아이는 뜨거운 물을 붓고 3분을 기다리는 게 아닌...

전자레인지에서 3분 30초를 돌려줘야 한데요.


빨리 먹고 싶어 숨넘어갈 것 같지만..... 기다리라면 기다리겠어여~ 



친절한 설명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처음 드셔 보는 분은 꼭 한 번 읽어 보셔야겠습니다..^^



움 ..전자레인지에 들어가려면 일단 용기가 스치로폴이 아닌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오동통면의 영양성분은 이렇습니다.

칼로리가... 415kcal 읔~ 그렇군요.. ㅎㅎㅎ




그럼 본격적인 시식에 앞서.. 뚜껑을 개봉해 보았는데요..

뚜껑이 완전 부드럽고 스무스하게 벗겨집니다.

이렇게 스프랑 면이랑 둘이 다정하게 들어 있네요..?



꺼내봤는데요..

보통 컵라면보다 면발이 두껍더라구요..



용기 바닥에 남아 있는 라면의 잔해들과.... 건더기 스프들~

당근, 다시마. 미역. 버섯, 어묵 막 다양하게 들어 있네요~ ㅎㅎ



스프도 한 번 찍어 봤어요..

적절한 표현은 생각 안 나고..오로지 참 곱다~ 뭐 이 정도 밖에 .. ^^;;;



면이랑 스프는... 다시 용기 안에 넣었고요.. 



용기 안쪽에 표시 선이 있어요.. 거기까지 뜨거운 물을 부었습니다.



자 이제 전자레인지 안에 넣었구요...

3분 30초 세팅하고 문을 닫습니다.

오동통면 혼자 두어 미안하지만..

난 이 순간 마구마구 설레였습니다... ^^;;;;;




띵띠띠~~♩

경쾌한 멜로디가 울러 펴지면서 다 됐다고 알려주는 고마운 전자레인지..

빛의 속도로 전자레인지 뚜껑을 열고 라면을 꺼내봅니다..


"이열~~ 라면 신기하네?"

"그 두꺼운 라면이 익었나봐??? " 혼자 중얼중얼~~

"어? 그런데 양이 좀 작아... 아.. 무척 아쉽고나~"




깍두기랑  세팅해 봅니다.



얼른 먹어 봅니다.

아.. 진짜 오동통한 표현이 딱이고요 쫄깃해요. 이건 컵라면 같지 않은 식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보통 컵라면은 빨리 먹으면 딱딱하거나...조금만 늦장 부리면 불어서 부들부들한 느낌인데요..

얘는 진짜 쫄깃해요.  직화로 시간  정확히 지켜서 끓인 라면 같았어요.

국물맛도 살짝 매콤한 것이... 맛있는데요?


이 맛이......



예전에 그 오동통한 내 00리~ 했던 라면이 있었는데요... 

느낌이 비슷합니다... ^^


그 라면은 좀 오래 끓여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한데... 

얘는 3분 만에 쫄깃한 라면이 완성 되다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많이 먹는 성인 남자는 이거 하나로는 양이 살짝 부족할 듯싶어요...

저는 절대~ 부족해서가 아니라.. ㅎㅎㅎㅎㅎㅎ

그냥 국물 맛을 좀 더 느껴보고자.......이렇게 밥을 좀 말아 봤습니다.. 깔깔~ ( 진짜임 믿어달라.. ㅋㅋㅋㅋ) 

다시마랑 미역이랑 씹히는 게 많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참 좋았어요.



이렇게 밥 말아서... 깍두기랑 먹으니  참 맛있네용~ ^..^ 




원래 이런 용기면은 피방에서 먹어야 제맛이라.... ^^;;;

집에서도 피씨방 놀이를 합니다... 라고 쓰고는 폐인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ㅡㅡ;;;;;;;;;;


아침으로 하나 먹고요~

심심하면 또 하나 꺼내 먹고요~

뒤돌아서서 생각난다며 또 꺼내 먹습니다... ㅡㅡ;;;

그러다 보니 벌써 바닥이 보여요... ㅠㅠ


제가 이런 리뷰 쓰면서... 맛 없거나 또는 제품 사용해 보고 정말 아니다 싶으면 

아쉽다, 어디 어디가 부족하다,  아니면 맛에 대한 표현을 거의 하지 않은 편이에요...  


그러나 오동통면은 일단 제 입엔 맛있었구요. 

남자 사람이 먹기엔 좀 작겠다 싶다가도...

양이 왜 작은가 생각해 봤더니.. 전자레인지 전용이라 시간적인 것도 그렇고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겠죠.. ^^;;;


아무튼 저는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