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소스에 퐁당~ 카르보나라 치킨/크림소스 치킨/까르보나라 치킨/

오늘은 크림소스가 듬뿍 들어간  닭튀김 요리에요..^^

크림소스 요리는 방방 뛰며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아주 그냥... 너무 좋아서 미추어 버리겠습니다.. ㅋ

 

훔훔,,

느끼한 치킨이랑 느끼한 크림 소스가 만나면 토 나오면서 멘붕이 오는 게 아닐까 싶겠지만..

오우~ 니은니은~

웬걸요~ 이 둘의 궁합은 아주 환상 그 자체에요.. ^..^ 

치킨은 어쨌거나 기름에 튀겨야 제맛이지만...

그래도 오늘은  배려한 요리에요... ^^;;

오븐에 구워서 기름기를 확~! 줄인, 먹기 좋은 까르보나라 치킨이랍니다. 

덕분에 접시에 담긴 비주얼은 거뭇거뭇  이것의 정체가 뭘까.. 설명하기 전까진 잘 모르겠지만.

암튼 한 입 먹으면 바로 이쁨 터져요~

내가 이래서 크림소스를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엄씀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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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님 오셨습니다.

주재료: 닭가슴살 5쪽.

부재료: 밀가루 3큰술. 달걀 1개. 소금 반 큰술. 후추 두 번 톡톡. 맛술 2큰술. 빵가루.

까르보나라 소스 만들기는 여기 클릭해요 ☞http://pjsjjanglove.tistory.com/539

닭가슴살은 우유에 담가 30분 놔둬요..........................라고 쓰고

깜빡하는 바람에 두 시간 반신욕을 즐기셨다는.. ㅡㅡ;;;

그럼 30분 지났다 치고...

닭가슴살 해체쑈!

일단 포를 뜨듯이.. 반 갈라요.

그리고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썽둥 썽둥 잘라요.

볼에 담고 소금 반 큰술. 후추. 맛술 2큰술. 파슬리 가루 1큰술 넣고 조물조물~

원래 밀달빵 (밀가루,달걀, 빵가루)순서로 묻혀야 하지만 ..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한 방법으로다가... 해보겠숩니다. 

먼저 밀가루 3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그담 이 타이밍에서 달걀 1개 투척~

또 조물조물~ 

빵가루는 비닐에 담아요. 그담~  닭가슴살을 넣고 미친 듯이 흔들어요.

그리고 꾹꾹~ 눌러주면  손에 묻히지 않고 빵가루를 묻힐 수 있어요.. ^^

그리고 기름에 튀기는 게 더 맛있지만..

이렇게 종이호일을 깔고... 바닥에 오일을 충분히 발라요.

그 위에 닭고기를 쭉쭉~ 널어놓고.

다시 닭고기 위에 오일을 쇽~ 뿌려서 구워요.

200도에서 30분 구운 다음... 고기를 한 번 뒤집고 색이 날 때까지 약 20~30분 구워요.

헤~

너무 구웠죠? ㅎ;;

닭고기를 굽는 동안 준비해둔 카르보나라 소스..~

요따가 구워 놓은 닭고기를 풍덩~ 살짝 볶아요.

물론 안 볶아도 돼요. 괜한 객기 한 번 부려봤오요. ㅎ 

  크림소스는 치킨에게 양보 하세요~ 

그니까 오늘의 요지는 이것~!

크림소스의 내공이 깊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자칫 느끼해서... 접시 엎어 버릴 수도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을 드시길 바랄게요..^^;

근데.. 술도 마시면 마실수록 는다고..

제가 처음 크림 스파게티 한 접시 다 못 먹었거든요. 양이 작아서가 아니라 느끼해서죠.. ㅎㅎ

그런데 이것도 한 두 번 먹다 보니... 접시에 남아 있는 소스마저도 핥을 기세더라구요..~

그러면서 크림이 들어간 모든~ 요리는 언제든지 콜~  사람이 이렇게 변해요.ㅎ 

그러므로..

요리 블로그에 서식하는 이상 여러분도 곧 변하실 거에요..^^

까르보나라 치킨의 감동.... 우리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