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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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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일기 나의 사랑, 너의 사랑 핏자를 만들어요. 특별한 스킬이 필요 없는, 맛 좋은 고르곤졸라 피자를 구워요.피자 도우는 대충 반죽해서 밤새도록 정성스럽게 냉장고에 넣어 놔요. 그래놓고 이걸 저온숙성 시킨거라고 좀 있어 보이게 얘기해요..ㅎㅎㅎ 그리고 다음 날 점심으로 고르곤졸라 핏자를 굽습니다.완성사진 찍을 틈도 없이...구워져나온 핏자를 뜨겁거나 말거나.. 미친속도로 먹어치워요. 뜨겁거나 말거나..... 이것이 먹순이의 열정인 것입니다.... 날이 추우니까..자꾸만 뜨겁고 얼큰한 게 먹고 싶어져요. 이래서 먹고 싶고, 저래서 먹고 싶고... 그래서 제가 다이어트를 못해요... ㅡㅡ;; 먹고 싶은 게 있을 땐 본능적으로 행동이 민첩해져요.얼른 돼지 등뼈 사다가.. 감자탕 끓여봅니다.. 깻잎이랑 들깻가루 팍팍 ..
2014.11.28 2주 전부터..자꾸만 울 언니가 카톡을 해요. 귀찮게시리..ㅋㅋㅋ 이유인즉슨..초딩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다며..어쩌고저쩌고 ㅡㅡ;; 그 말은 곧... 생일 케이크 하나 내놓으라는 뜻.. ㅠㅠ 요 며칠 전부터 계속..슈아라크렘(슈크림)도 만들어 보내고, 베리 브라우니도 만들어 보내고..매일매일 열심히... 그 집 빵 셔틀이 돼어 조공하는 데 무지 바빴습니다만.. 다 필요없대요..ㅎㅎ 무조건 케이크만 만들라고 막 ㅜㅜ 울 조카 어린이는..딸기 케이크를 제일 좋아해서요.. 급 만들었어요.ㅋ 그런데.. 여러 가지로 허접합니다.. ㅎㅎ 생일 픽이 없어 크리스마스 픽을 꽂았더니..졸지에 크리스마스 케익이 되어버린 이상한 딸기 케이크.. ㅡㅡ; 어찌 됐든 좋은 재료 아끼지 않고 정성 들여 만들었으니.. 맛있게 먹거라..
2014.11월. 처음 이 집을 계약할 때...많이 고민 했어요. 이 집의 장점이라곤.. 베란다 뷰. 넓고 탁트인 전망하나만 보고 들어왔더랬죠. 그것 빼고는 전부가 단점 투성이인 이 집.. ㅠㅠ 많이 고민하고 고민하다 결국은 이사 했습니다.. 백만불짜리 전망이여.. 안녕 ㅠㅠ 낫또가 좋다던데..선뜻... 손이 가질 않아요. 건강에 좋다한들.. 맛과 비주얼에 목숨거는 나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ㅎㅎ 그런데 갑자기 어디서 용기가 용솟음 치는지..왼손도 모르게 오른손이 낫또를 집어 카트에 담았더라구요. 용감하게 비닐을 뜯고..들어있는 간장 소스 전부 쏟아 붓고..겨자 소스 똑똑 몇 방울 떨어뜨려 미친듯이 비벼댔어요. 아악...!! 비비면 비빌수록 낫또가 반항을 해.. ㅠㅠ 이 드러운 비주얼 ㅠㅠ 몇 번을 들었다 놨다 들었..
사진 무단도용 금지입니다. 지금 이 사진은 제 블로그를 캡쳐한 사진이 아니랍니다.. 정말 생각지도 않게... 검색하다 어디서 많이 본 사진이 있길래 클릭해봤더니.. 서울의 유명 요리 학원 블로그였어요. 참고로 그 학원은 제 블로그 구글 광고에서도 보여요.. ㅜㅜ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항상 사진에 제 블로그 주소를 서명으로 쓰고 있어요. 그 이유는 사진 무단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요리학원 블로그는 제 서명 있는 부분을 잘라내고 썼더라구요 ㅡㅡ;;;;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요리하면서 과정 찍는 게 절대 쉬운일은 아니에요.. 고생하면서 찍는 이유는..물론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제가 공부한 흔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커서힘들고 귀찮지만 매번 사진과 글로 기록해두고 있어요. 좋아서 하는..
스메그 오븐 그토록 갖고 싶었던....스메그 오븐을 집에 들였습니다... ^^::: 이게 가정용으로 쓰기엔 덩치도 크고.. 게다가 가격도 사악한지라..ㅡㅡ;;;;;몇년동안.. 고민 많이 했오요.그래서 2년 전부터 나름 계획을 세우고.블로그에서 생긴 수익금은 한 푼도 쓰지 않고 오로지 오븐사는데 쓰겠다고 차곡차곡 모아두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많이 할인 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눈 딱 감고 질렀네요..ㅎㅎ 그런데..순전히 블로그 수익금으로 결제를 했음에도..왜이렇게 식구들한테 미안하고 마음이 편치 않은지..과연 잘 한 짓인지.... 뭔가 불편합니다..ㅡㅡ 아무것도 모르는 울 그분은.. 덩치가 산만한 스메그를 보더니.. 뭔 장난감을 이렇게 큰걸 샀냐며... ㅡㅡ;;;; 저는 또 아~무도 뭐라 안 하는데..
2014.09. 항상 명절 후...너나할 것 없이 재활용한 명절요리가 참 많이도 올라오죠. 그중 대표적인 전 찌개. 몇 해전에 저도 남은 전으로 찌개를 만들어 먹어봤었는데요..제가 솜씨가 없어서 그랬는지 그땐 별로 맛있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이번엔 양념을 좀 바꿔 볼까나.. 양념 탓이겠거니..~큰 맘 먹고 다시 끓여 봤으나. 역시..그냥..그저..그래.. ㅠㅠ 다들 이런 전 찌개 올리면..맛있다고 하더만. 왜 나만 그 맛을 못 느끼는 걸까요. 요즘 레시피 올리지도 않고..너무 대충 막가는 블로그인 것 같아 늘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간만에 레시피 좀 올려 보겠다고 정성 스럽게 재료 준비에 나섰습니다.냉동실에 얼려 둔 모둠 전을 귀하게 꺼내 접시에 올려 놓고 찰칵. 또..난 뭐 항상 멸치 육수는 기본이라며....
2014.09.10 오븐이 고장나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ㅎㅎ오늘 A/S전화 걸기 전 에러 메세지 확인하려고 작동을 시켜보니 잘 돌아가네요..ㅎㅎ:: 기념으로 지난주에 배웠던 피낭시에를 복습삼아 구워봤어요~ ^..^ 작고 동그란 오발틀이 아닌 집에 있는 미니 파운트 틀에 구웠더니..느낌이 완전 달라요..ㅡㅡ원래 피낭시에는 금괴의 네모 모양이 맞기는 한데..얘한테서는 귀여운 맛은 없네요..^^ 아주 오랜만에..베이킹을 하고... 피낭시에 한 조각과 홍차를 마시며 여유있는 오후를 보내려던 찰나.. 급!! 울 그분이 생각납니다. 오..오해하지 마세요. 저희 닭살부부 아닙니다. ^^::더이상.. 죽고 못사는 그런 사이 좋은 부부 아니구요...이걸 죽여, 살려~! 그러면서 사는 헌부부ㅠㅠ 그런데 어제..갑자기 제 얼굴을 보..
간장게장 명절 잘 쇠고 계신지요..^^저도 오늘을 위해 며칠 전부터 바쁘게 동분서주 했었지만..이제 끝났네요... 휴~~~~~~~~~~ 언제부턴가...우리 동서네는 아버님 기일. 그리고 차례 지내러 오질 않습니다.. ㅡㅡ;;말로는 일이 바빠서 그렇다는데..내가 보기엔 그냥 오기싫어 핑계대는 거 같아요... ㅎㅎㅎ 어쩌다 한 번 명절에 맞물려 일이 있을 수 있다지만..어찌 해마다.. 그리고 제사 때마다 그렇게 안 올 수 있을까요..누가봐도 그짓말.. ㅋㅋㅋ 내가 지들 오면 줄라고.. 고기도 재어 놓고, 이렇게 간장게장도 담가 놨건만..안 온다니 뭐 우리끼리 맛있게 먹어야죠..^^ 간장게장을 좀 더 맛있게 담가 보려고.. 여러 번 레시피 테스트를 해본 결과..이제 맘에 드는 레시피를 찾은 거 같아요. ㅎㅎ그동안 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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