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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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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봄동전, 지금 안 먹으면 후회해요..ㅎㅎ 얼마 전 마트에서 봄동 한 봉지를 사왔어요.그냥 단이 큰 봄동 한 단 들어 있겠거니 했는데..무려 두 단 하고... 쪼매난 거 서비스로 한개 더... 무려 봄동 세 단이 단 돈 1,000원! ㅎㅎ 뭔가 땡잡은 이 기분..이런 걸 천원의 행복이라고 하는 건가요? ㅎㅎ 봄동을 양손에 들고 양 많다고 막 좋아했는데..양이 또 많아지니 이걸 어찌 다 먹나.. ^^;;;; 고민 아닌 고민에 빠졌습니다...ㅎㅎ 울집은 원래 봄동 겉절이로 잘 해먹는데.. 이번엔 봄동 양도 넉넉하니 전도 부쳐보자 했어요. 봄동전이라...봄동전이 과연 맛있을까??울 집은 다들 입맛이 까다로워서... 이런 거 해 놓으면 쳐다보지도 않을 텐데.. 정말 걱정하며 만들었는데요. 웬걸요.. 봄동 겉절이는 안 먹고.. ㅠㅠ 봄동전만 먹어요... ..
나른한 봄을 달래주는 봄동 달래무침 사람은 옆으로 퍼지면 예쁘지 않지만... 옆으로 펑퍼짐 하게 퍼져도 사랑받는 배추가 있었으니.. 그 이름 하여 봄똥~ 아니 봄동.. ㅡㅡ 참 볼품 없는 노지 배추죠? 그러나 그 맛은 아삭아삭 사각사각~ 완전 상큼 돋는 봄철 별미 중 단연 돋보이는 봄동 무침 이에요.^^ 봄을 대표하는 나물 달래나, 냉이 모두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지만.. 노화방지와 피로회복에 좋은 봄동은 초봄에만 즐길 수 있잖아요.. 이때 꼭 챙겨드세요. 나른한 봄 철 거뜬하게 이길 수 있답니다.. ㅎ 씹을수록 고소하다는 봄동을 새콤 매콤하게 무쳐보았어요. 소금에 절이지 않고 싱싱함 그대로 아삭~ 씹는 맛이 이거 자꾸 밥을 부릅니다.. ㅎㅎ 여기에 달래까지 같이 무쳐보았는데요.. 둘 다 니가 상큼하냐 내가 상큼하냐 내기 하는 듯...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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