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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샐러드

다이어트식으로 좋은 쌀국수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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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름진 음식이 아닌 담백한 요리로 여러분을 유혹해 보겠습니다 ㅎㅎ

그동안 ..가끔씩 아니 자주, 종종 기름진 음식으로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었죠 ...

그러나 제 몸속에서 점점 구역을 확장하고 있는 셀룰라이트를 발견하고 말았어요 ㅠㅠ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채소 위주로 좀 먹어 볼까.. 마음을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만..

모르죠 뭐...내일 또 아무렇지도 않게 기름진 음식을 배불리 먹으며 '난 행복해~' 라고 할는지 ㅡㅡ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고 하잖아요.. ㅡㅡ^

적절하지 못한 표현..........미안합니다 ^^;;




어찌됐든...

저는 늘 처묵하는 여자라.. 집구석 이곳 저곳엔 숨은 식재료들이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도 따로 재료를 구입하느라 지갑을 열지 않았어요.

아니구나... 오이사느라 이천원 썼네요 ^^;;;




이것을 만들어 놓고 이름을 뭘로 지으면 좋을까..나름 고민 좀 해봤는데요..


같은 재료를 접시에 펼쳐서 드레싱을 부어 먹거나..이렇게 짝지어 세트로 묶어 놓거나 뭐 모양만 다를 뿐이지

샐러드는 샐러드니까요... 그래서 쌀국수 샐러드라고 이름을 붙여 보았어요 ^^

암튼.. 이 맛은 제 입에 맞더라구요 ^^;;

그리고 버미샐리 쌀국수라고 하죠? 저 국수와 새우가 포만감을 주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하구요...

지가 만든거라고 맛있다며..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이런 제가 좀 밥 맛입니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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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버미샐리 한 줌, 파프리카 노란. 빨간색 1/4쪽씩, 오이 한 개, 칵테일 새우 약간.

드레싱: 올리브 오일 2스푼, 간장 1스푼, 레몬즙 2스푼, 설탕 반 스푼, 양파 다진 것 1스푼, 소금 한꼬집.
           후추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
 



버미샐리는 미리 찬물에 담가서 불려줍니다.

30분 정도 불렸다가 끓는 물에 15~20초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구워 물기를 짜주시면 됩니다.




파프리카는 잘게 채썰어 놓으시구요...





오이는 소금으로 씻어서 준비 하시고요... 필러를 이용해서 포를 떠 주시면 됩니다.

오리 한 개만 있어도 8~10개의 샐러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드레싱은 위의 분량대로 섞어 주시기만 하면 되구요..

레몬즙이 없으면 식초를 대신 넣어 주셔도 괜찮습니다.






*버미샐리는 찬물에 헹구어 볼에 넣고 ..약간 싱거울 수 있으니 간장 1큰술과 오일 반큰술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놓습니다.


*오이는 미리 동그랗게 말아서 접시위에 올려 놓구요..



*버미샐리에 만들어 놓은 드레싱을 붓고 골고루 비벼주세요.. 너무 세차게 비비면 면이 다 부숴지니까요 살살하세요 ^^



*말아놓은 오이속에 버미샐리를 채워 놓고 파프리카를 꽂아 줍니다.


마지막에 삶아 놓은 칵테일 새우을 올리고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려 모양을 내줍니다.





이렇게 다섯개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르다 못해 넘칩니다...


한가지 불편한점이라면.. 한입에 다 넣기엔 샐러드가 좀 크거든요 ㅎㅎㅎ

먹을 때 다소.. 모양이 빠질 수 있습니다 ㅎㅎㅎ


어찌됐든 이 샐러드를 한 끼로 배도 부르고 흐믓했던 식사였어요.

그리고 저녁엔 집 앞 도로에 나가서 열심히 걷기운동을 했어요.. ㅎㅎ

나름 운동이라며 하긴 하는데... 워낙 운동 부족이라 그런지 걸을 때 마다 한 쪽 골반이 쫌아프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천천히 살살 걷고.. 이것도 운동했다고 마냥 좋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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