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단골 반찬은...
바로바로 달걀말이입니당~^..^
딱히 반찬은 없고.. 가짓수도 채울 겸 해 놓으면 마구마구 손이가는 계란말이는 언제나 옳아요~
달걀말이는 사각팬으로 모양잡고 두툼하게 부쳐 놓아야.. 정석인 것 같지만..
사각팬 도움없이 집에 있는 프라이팬으로 동글동글~ 한 입에 쏙~ 먹기 좋은 동그란 달걀말이 한 번 말아 보세요^^
모양도 예쁜 동그란 달걀말이가 한 입에 쏙쏙~ 완전 먹기 좋아요..
동그란 달걀말이...
모양만 바뀌었을 뿐인데..
뭔가 색다르게 보여요.. ㅎㅎ
모양이 다르다고 달걀말이 맛까지 다를 거란 착각은 하지도 마세요..ㅎㅎㅎ
동그란 달걀말이 맛은.. 우리가 다 아는 그런 맛이니깐요...^^
그럼... 수다 그만 떨고..
동그란 달걀말이 만들어 볼게요..^^
동그란 달걀말이 재료님 오십니당
달걀 3개.
맛살 1줄. 다진 파. 소금. 맛술1큰술.
1. 맛살과 파는 쫑쫑 다져 놓아요.
2. 제가 사온 달걀은 알이 제법 컸어요.. 소금은 1t 티스푼으로 저 만큼 넣고... 두 꼬집 더 넣었습니다.
요건.... 달걀의 크기에 따라 가감하세요. 참.. 맛술도 1T,넣었습니다만 없으면 생략하세요.
3. 다진파랑 맛살을 넣고..
4. 적당히 달군 프라이팬에 반 정도 부어요.
달걀말이 잘 하는 법은 불조절입니다.
기름도 많이 넣지 말고.. 불은 약불로..
5. 양 끝부분을 약 1.5센치 정도로 접어주세요. 굳이 접지 않아도 되는데.. 그럴경우 돌돌 말았을 때 끝부분이 얇아져요.
이렇게 한 번 접어서 말면 전체적으로 균일한 두께가 나오거든요..^..^
6. 윗부분도 살짝 접어준 다음.. 전체적으로 달걀물이 반 정도 익었을 때 위에서부터 돌돌 말아줍니다.
7. 모양을 다시 잡은 후... 기름을 살짝 두르고..
8. 남은 달걀물을 부어요.이때 가스 불을 약불이어야 하고요.
9. 달걀 아랫부분을 살짝 들어.... 방금 부운 달걀물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두 번째 달걀물과 연결이 되겠죠..? ㅎㅎ
그리고 다시 천천히 말아주면 돼요. 여기서 죽자사자 동그랗게 모양 잡으려고 애쓰지 말아요. 김발에 모양 잡고 잠시 놔두면 거의 성공해요..ㅎㅎ
10. 다 완성된 달걀말이는.. 꼭!! 뜨거운 상태일 때 김발에 올려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줘요.
그대로 한 김 식힙니다.
11. 한 김 식은 달걀말이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달걀말이는 언제나 한 김 식은 후에 썰어야 모양이 망가지지 않아요.
동그란 달걀말이,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 놓고 보니..
달걀말이가 아닌 것 같아요..
새로운 반찬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
반찬도 비주얼에 목숨거는 나는.... 이런 동그란 모양의 달걀말이가 색다르고 좋아 보여요..^^
동그란 달걀말이는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ㅋ
그나저나 요즘 인기절정인 삼시세끼의 차줌마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요...ㅋㅋㅋ
그 집 밥상에도 달걀말이가 자주 오르던데..
차줌마라면 충분히 예쁘게 해낼 수 있지 않을까요..?
동그란 달걀말이 보면 참바다씨도 참 좋아할텐데 말이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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