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심's Kitchen/반찬

반찬용 삼겹살 구이

반응형

어제는 잠시 볼일 좀 보고 오는길에 마트에 들렀어요


필요한 우유만 사서 가려고 했는데...


아조씨가 빠방한 볼륨으로 방송을 하더라구요...


삼겹살 세일 한다고....제가 솔깃해서 쳐다 봤는데 ..헉쓰~ 아저씨랑 눈이 마주쳤어요 ㅡㅡ;;;


깜짝놀라 시선을 돌린 후 딴거 사는 척 하다가....결국엔 고기 아저씨의 이끌림에 의해 충동구매 했어

요.







푸하핫 별건 아니에요...ㅎㅎㅎㅎ


그냥 구워서.... 접시에 담았다는거.. ㅋㅋㅋ


항상 고기는 굽는 사람만 굽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후라이팬에 잽싸게 구워 이렇게 담아 놓고 같이 먹으니까 좋았어요.




전 얇은 삼겹살도 좋고 이렇게 약간은 도토함 삼겹살도 좋아요 ㅎㅎ


사실 고기면 다 좋긴 하지만 ^..^




버섯말고도 마늘을 편으로 썰어 같이 굽거나 양파를 구워 올리시거나.... 그렇게 곁들여 드세요...^^




고기 한점과 아래 깔아 놓은 파채와 함..........아 침고여 ㅡㅡ;;


이쯤에서 소주 한잔 넘겨 줘야 하는데 말입니다..ㅎㅎ




저는 이렇게 소금장에 찍어 먹는걸 가장 좋아 해요 ㅎㅎㅎ




삼겹살로 배를 채운게 아니라....그냥 반찬으로 먹었어요..^^


그니까 뭐 그닥 많은 고기가 필요 하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신김치랑 같이 먹으면.......개운하고 말이죠...자꾸만 먹게 된답니다... ㅡㅡ


그냥...여기서 끝나면 섭섭하므로..(저만 섭섭할까요?) 과정샷 한번 올려 볼게요... ^^;;


====================================================================




아저씨가 공짜로 주신 파채는... 참기름,고춧가루, 참깨, 소금 약~ 간만 넣고 조물 조물 무쳐 주었어

요.




그리고 접시에 파채무침을 깔고 그 위에 깻잎을 얇게 썰어 올려 주었구요.....


뭐 양파를 얇게 썰어 올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고기 사랑스런 고기~~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잘 익혀서...키친타올로 기름기좀 닦아 주세요...


그리고 파채를 올린 접시위에 가지런히 담아 주시기만 하면 된답니다.




간혹 집에서 먹을때마다 삼겹살 판 벌리고 설거지가 늘~ 힘들었거든요.


빠르게 후라이팬에 구워 기름기 약간 제거 후에..이렇게 접시에 올리니까 한결 간편한 느낌이 들더라

구요...


봄철 황사가 시작되면 돼지고기 판매가 평소보다 두 세배 가량 늘어 난다고 하던데요...


저는 봄철을 맞아 처음으로 삼겹살을 사봤어요...


정말로 돼지고기가 황사에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먹은 이 삼겹살이 몸에 해로운 중금속 들을 다 씻어 냈다고 믿고 싶네요 ^^


뭐 어찌됐든....맛있게 먹으면 다 살로 가고 좋은거겠죠 ㅡㅡ;;;;;;;;;;; ㅠㅠ


오늘 이 반찬용 삼겹살 구이...어떠셨어요? 맛있겠죠?ㅡㅡ;;;;;;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