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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원정대

뷰 맛집 남양주카페/ 비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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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말아침…
어쩌다 보니 밖에서  브런치를 먹게 되었어요 ㅎㅎ
뭐 그닥 궁금하진 않겠지만…
참고로 우리가 먹은 브런치 메뉴는 탕슉. 쟁반짜장. 볶음밥이었어요…
뭐 그렇다고요 ㅎㅎㅎ

어쨌거나 헤비하게 첫 끼를 먹고 집 오는 길에..

울 집 그분께서 남양주 청학리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며 데려가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카페에 ‘카’자만 들어도 절레절레 하던 사람이 웬일인가 싶어서 별 기대하지 않고 따라왔어요.

비루개 카페 올라 오는 길이 뭐 이런곳에 무슨 카페야? 할 정도로 그냥 시골길이었고, 산 언덕을 올라오는 길이 눈 쌓인 겨울이라면 초보는 어렵겠다 싶을 정도의 약간은 좀 그랬어요 ㅎㅎ


그렇게 산 꼭대기에 오르니 이미 주차장엔 많은 차들로 꽉차있었고… 저 위 꼭대기에는 식물원 같은 건물이 완전 거대해서 한참을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 주먹만한 꽃들이 떼로 몰려있으니 왜이리 멋있엋보인 거죠..? ㅎㅎ

식물원 들어가기 전 앞마당이라고 해야 하나…
사방에 둘러 쌓인 마운틴뷰…
넘나 시원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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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 웬 모닥불이냐 하시겠지만 아래 카페에서 마시멜로우를 판매하더라구요.. 갑분 무슨 마시멜로우냐.. 했더니만 다 계획이 있었네요.. 비루개 카페 ㅎㅎ

드디어 안에 들어와봤는데 사방이 통유리라 어디서든 시원한 산 뷰를 만끽할 수 있겠더라고요~

큰 초록이, 중간 초록이들로 꽉채워진 비루개 카페..

좀 더 안쪽으로 들어와 보니 신발 벗고 들어가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들로 이뤄졌어요.


아래 카페에서 빵과 음료를 사와서 이곳에 앉아서 힐링하시면 되겠어요.

여기는 주차장에서 바로 오면 거쳐야 하는 카페 공간인데
역시나 탁 트인 전망이 아주 좋아요.

꽤많은 좌석이 있지만.. 사람들은 빵이랑 음료 들고 아까 그 식물원으로 모두 향합니다 ㅎㅎ

빵은 뭐 이렇게 준비 되어 있고요..
쇼케이스에는ㅊ마카롱과 간단한 케이크 종류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
빵을 저렇게 무방비 상태로 펼쳐 놓는 곳에선 그닥 사고 싶지는 않아요..

수 많은 사람이 오가는데  그 먼지가 빵에 고스란히 앉을테고.. 지금은 마스크를 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말하면서 침도 튀고..좀 찝찝한건 사실이에요 ㅎㅎ

여튼..

모든 카페가 그렇듯… 비루개 역시 빵은 별도고 무조건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해요.. 뭐 자릿세라고 생각하심 될 거 깉고요..

우리는 좌석 이용하지 않고 한바퀴만 돌고 바로 나왔는데 인원수대로 음료 주문했습니다.. 참고하세요 ㅎㅎ


남양주 뷰 맛집 비루게 카페

다른 건 몰라도  진짜 뷰 하나는 정말 인정인정.. ㅎㅎ


그나저나..

울집 그분은 이런 산 구석에 이런 카페가 있는걸 어찌 알았을까 의심하면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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