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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원정대

더 현대서울 쌀국수 맛집/ 퍼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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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더 현대서울은 꿈도 못 꾸고, 기다렸다가 평일 점심 시간에 방문한 더 현대서울. 어딜가든 많은 인파로… 약간의 웨이팅이 있는 편이었어요.

뭘 먹을까 어슬렁 거리다가… 딱히 끌리는 것도 없고, 무난하게 쌀국수 먹자며 빈자리가 한 곳이 있어서 냅다 들어가 본 퍼 부어(pho’ vua)


퍼 부어의 매장 입구에서 찰칵~📸

각자 자리에서 주문을 하고, 결제는 나가는 길 카운터에서 카드로 스윽~

테이블마다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어요.

인테리어와 소품, 소스 등 모두 현지화 하려고 노력한 흔적..

덕분에 귀여운 컵. 다소 촌스럽지만 또 탐나는 식기들 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ㅎㅎ


해산물 볶음 국수가 나왔어요. 서버 분께서 스윗칠리소스를 부어 먹으라고 설명해주셨지만..
칠리소스 없이도 양념이 넘 맛있어서 그냥 먹었어요.
통통한 새우와. 오징어. 홍합. 그리고 마늘쫑 무엇하나 맛 없는 게 없었어요👍
다만 국수의 양이 좀 작아서 아쉬웠는데, 아쉽다고 느낄만큼 맛있었단 얘기.

다음에 또 간다면… 재주문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기본 쌀국수가 나왔고요..

국물이 뽀얀것이..
평소 먹었던 맑은 육수는 아니었어요.

별 기대 없이 주문한건데..
오맛! 국물 넘 맛있는거 아닙니까..?

또 먹고 싶어 집근처 가까운 곳에 있나 검색해봤어요. ㅎㅎ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닭날개 구이까지..
모든 게 다 맘에 들었어요.

퍼 부어라는 쌀국수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그냥 기대 없이 주문한 메뉴들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서 매우 만족한 점심이었습니다..  다음에  더 현대 서울에 오게 된다면 또 먹으러 올 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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