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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반찬

계란찜이라 쓰고 푸딩이라 읽는다/보들보들~ 푸딩 계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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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트 뿅뿅 계란찜을 소개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 공동 1위가 계란찜. 계란말이인데요.

블링블링 푸딩 같은 계란찜, 오늘은 신경 좀 썼습니다.~ ㅎㅎ 


아주 오래전에 처음으로 이 푸딩 계란찜에 도전했던 날..... 저는 좌절을 맛봤어요.^^;

그냥 알끈제거 하고 중탕으로 찌면 된다는 건 또 어서 주워들었는지.. 

고대로 따라 했지만 웬걸요~ 시간 걸리고 힘만 들었을 뿐...식당표 계란찜이랑 모양이 별반 다를 게 없더라구요.. ㅡㅡ;;


한참 후에  그 비법을 아는 순간.... 자학했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저처럼 실패를 맛보고 표정이 일그러져 에이리언 같은 얼굴을 하고 계실 분들을 위해...

이렇게.....열심히....만들었어요.ㅋ 



오아~ 찰랑찰랑 푸딩 같은 계란찜 느껴지세요~?


처음에 성공하고 ......감격에 벅차올랐었죠. ㅋㅋㅋ

그동안 실패한 계란찜만 생각하면 짜증 165종이 생각나지만...

전 단순하니깐요~ 

보드라운 계란찜이 입에 들어가면 모든 게 다 녹아내립니다. ㅋㅋㅋㅋ







푸딩 계란찜을 하는 날이면..... 대략 반응이 좋습니다.

앞으로 계속 요딴식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제안을 하지만......전 못 들은 척 하죠.

설거지도 많이 나오고..찜통 앞에서 뭐 마려운 강아지 마냥 왔다 갔다 해야 하거든요 ..^^;;;;

가끔이면 족합니다.. ㅋㅋ



오늘의 계란찜에는 새우 한 마리로 뽐내보았는데요.

저 새우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그날그날 냉장고에 있는 채소 중에 적당한 거 골라서 첨벙첨벙 넣어 주시면 돼요~


어쨌거나~ 


오아이야옹~~ 어쩜 이리도 부드러울깡~

 내가 이러니 계란찜이라 쓰고 푸딩이라 부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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