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을 활용한 요리들이 꽤 많은데요..
오늘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핑거푸드 식빵 타르트를 만들어 봤어요.
타르트라고 해서 대단한 내공이 필요할 것 같지만..
알고보면 유치원 공작 시간 같은 수준이라 만들기도 쉽고, 먹어보면 기분 좋고 막 그래요... ㅎㅎ
제가 요 며칠..
도시락을 대량 생산 해야 할 일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저희집 냉장고엔 식빵이며 과일이랑 재료가 참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었어요.ㅎ
그러니 데코용으로 올라간 과일은 꼭 똑같이 하실 필요는 없구요.
준비되는 대로 사과나, 오렌지, 키위, 바나나 등.. 원하는 과일을 취향것 올리세요.
필링도 크림치즈랑 생크림을 섞어 주었지만 이것도 생크림만 휘핑하거나, 아님 크림치즈만 넣거나.. 커스터드크림을 넣거나..
내 맘대로 하셔도 상관 없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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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님 나오십니다.
식빵. 원하는 과일 적당량.
필링: 크림치즈 70g+설탕 1T, 생크림 150g+설탕1T, 레몬오일 4~5방울 <-레몬오일은 생략가능.
식빵은 쿠키커터로 찍은 다음 머핀팬에 담아요.
가운데를 꾹꾹 눌러 필링이 들어 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180도에서 10분정도 구웠구요.
온도에 상관없이 그냥 노릇해지면 오븐 끄세요.. ㅎㅎ
오븐이 없는 경우..
식빵을 버터나 오일을 두르고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시면 돼요.. ^^
집에 크림치즈가 딱 이만큼이 있어서 몽땅 쏟아 넣었어요.
설탕을 넣고 섞어주세요.
크림치즈의 그램수는 신경쓰지 마시고.... 설탕만 본인의 입에 맞게 가감하시면 돼요.
생크림도 딱 이만큼 있어서.. 일단 모두 휘핑했어요.
설탕 1큰술 넣었구요. 생크림의 그램수에 상관없이 본인 취향에 맞게 가감하시면 돼요.
마요네즈 상태로 풀어놓은 크림치즈에 생크림을 합체.
몽땅 다 섞었어요.
이제 구워놓은 식빵에 조금씩 담을 거에요.
그리고... 남는 크림은요.
쿠키커터로 찍고 남은 식빵도 함께 구워서 이 크림에 찍어 드세요. 이렇게 재활용해서 드시면 좋아요~
구워진 식빵은 한 김 식혀요.
뜨거운 상태에서 크림을 올리면 다 녹아내리겠죠?^^
숟가락이나 짤주머니에 넣어 안을 채워주시고요.
여기에 원하는 과일을 올려 장식하면 돼요.
많이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아요.
식빵을 먹다 보면 꼭 끝에 가서 한 두장 남게 되는데요.. 그럴 때 한 번 만들어 보세요.
간식으로 좋습니다~ ^^
참~
저는 씨 없는 포도를 올렸는데요..
만약 씨가 있는 포도라면 포도를 반 잘라 씨를 제거한 후 데코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포도가 넘 큰 것도 반 잘라서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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