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가는 차안에서 먹기 좋은 롤샌드위치 도시락/나들이 도시락/롤샌드위치

더위가 사악한 이 여름..

다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저희는.......... 올해 휴가는 없어요..ㅋ 

여러 가지 일도 있고, 무엇보다  울집 강아지를 혼자 두고 갈 수가 없기에.. 이래저래 그냥 반납인데.

이상태라면 아마 내년에도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ㅡㅡ;;

강아지도 델고 가면 좋은데....ㅎㅎ

그런데 울 콩순이가 멀미가 심해서요.. ㅠㅠ 

30분이상 차를 타면 침을  흘리며 구토를 유발하죠..ㅡㅡ

그런데 이날은..

벌써 지난주였네요.

잠시 더위를 피해.. 가까운 계곡에 가서 물장구나 치고 오자며..

아주 간단하게 도시락을 준비했어요. 

저희는 거창하게 4단콤보 도시락 싸는 걸 그분이 싫어해서요..ㅋㅋ

차안에서 지루하지 않도록 간단한 간식만 준비해요.

롤샌드위치는 꼬지에 꽂아서 하나씩 먹기 좋구요... 흘릴염려도 없어서 차안에서 참 좋은 도시락이에요.

얼마전 포스팅 했던 블루레몬에이드와 수박을 한 입크기로 썰어 컵에 담아 준비했더니..

배도 부르고 아주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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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님 오셨습니다.

식빵. 오이. 맛살. 햄. 치즈.

머스터드 드레싱: 머스터드 5큰술. 소금 두 꼬집.  후추 약간. 다진 피클 2큰술.

   

1. 들어가는 속재료는 입맛에 맞게 준비하시면 되고요.

2. 맛살과 햄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준비해요.

   

3. 머스터드 드레싱도 준비하고요.

4. 식빵은 방망이로 아주 납작하게 밀어요.

   

5. 테두리 잘라요.

6. 머스터드 드레싱 바르고 원하는 재료를 얹어요.

   

7. 햄도 올리고.

8. 다른 식빵엔 치즈도 올리고~

9. 그리고 돌돌 말아 랩에 씌워 냉장고에 잠시 넣어둬요.

10. 저는 전날 이렇게 만들어 두었다가 담날 아침에 썰어서 도시락에 담아 바로 출발했어요... ㅎㅎ 

요렇게 한 세트.

가볍게 들고 나갈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든든하고 맛도 좋은... 롤샌드위치 간편 도시락이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