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으나 서나 먹을 걱정만 하는 저는... 걱정의 50%가 오늘은 또 뭘 해먹나~~ 이거입니다.. ㅡ,.ㅡ
그래서 오늘은
저렴한데 또 해놓고 보면 푸짐하고 특별식 같은 코다리 양념구이에요.
맨날~
코다리 조림만 해먹으면 좀 그러니까.. ㅋ
간만에 지지고 구워봤더니..이거 아주 괜찮아서 99점 주고 싶은 반찬이 되었어요..^^
기름에 구운 바삭한 껍질과 매콤한 고추장 양념이 혼연일체가 된 코다리 양념구이 이것은 밥도 부르고 알콜도 부릅니다.
고이 모셔 두었던 코다리 여러 마리 오늘 다 해치웠으니 담에 마트가면 잊지 말고 또 사다가 쟁여두려구요.
오늘 인기 만점이었어요.
재료님 오십니다
코다리 3마리.
양념: 고추장 2큰술(66g), 조림간장 1큰술,멸치액젓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엿 1.5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다진 파. 다진 청양고추. 후추. 통깨 약간. 참기름 한 큰술.
유장: 조림간장 2큰술, 참기름 2큰술.
모두 밥수저로 계량했오요~ ^^
1.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요. 고추장은 밥수저로 소복한 양으로 2큰술 (66g) 넣고 나머지 양념도 모두 섞어 준비해요.
2. 참기름과 간장을 섞어 유장도 만들어놔요.
3. 코다리는 가운데 큰 뼈는 과감하게 적출해요. ㅎㅎ
그리고 앞뒤로 칼집을 내줘야 구울 때 오그라들지 않아요. 손질을 마친 코다리에 유장을 발라 밑간을 한 휘 10분간 그냥 옆에 놔둬요.
4. 10분 후 밀가루를 앞 뒤로 묻힌 후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나긋나긋하게 구워요.
5. 여기서 오래 구우면 양념이 타므로 양념을 바르기 전에 충분히 노릇하게 구워주셔야 해요.
양념을 앞뒤로 바른 후 살짝씩만 굽다 가스 불은 꺼요.
그리고 남은 양념으로 다시 윗면만 살짝 덧발라주세요.
먹다 남은 파와 청양고추를 미리 잘근잘근 다져놨어요. 통깨와 함께 보기 좋게 뿌려대요.
뭔가... 참 쉽죠? ㅎㅎ
하지만 마지막에 구울 때 양념이 시커멓게 탈 수 있으므로 불 조절에 바짝 신경 씁시다..^^
그리고 꼭 따뜻할 때 드세요. 온기는 소중하니까요
움움~
겨울이라 바깥 외출이 거의 없는 요즘...
그저 먹고, 놀고, 쉬는 처지라.. 밥의 양을 조절하려 무진장 애는 씁니다만..
오늘도 무진장 밥을 부른 저 코다리 양념구이는 대역죄인 ㅠㅠ
내 안에... 코다리 양념 구이가 들어와 나는 그만 밥을 넘치게 먹고 말았ㅡㅡ;;
아무튼 코다리 양념구이 닥치고 추천합니다.
맛있게 드십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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