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우니까 되도록이면 바깥 외출은 삼가게 되더라구요.
꽁꽁 싸맬 수 없는 큰 바위 얼굴 노출은....춥다 못해 찢어질 것만 같은 고통 때문에.. ㅡㅡ;;;;
급한 일 아니면 아예 집 밖엘 안 나가요..
그러다 보니 반찬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먹던 반찬 재탕하고 삼탕하고.. 제가 다 지겨워요.. ㅡㅡ;
뭔가 새로운 반찬은 해야겠고.........
지난달 반나절 여행으로 속초를 다녀왔는데요.
그때 황태채 사온 게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래서 급만든 황태채무침.
양념 준비하는 시간까지 몽땅 10분이면 해결됩니다..^^
간단하게 완성된 황태채 무침이 있으니 기쁘게 밥 위에 얹어 먹어요..
아아~ 요게 또 입맛에 불을 지펴 주십니다.. ㅎㅎ
재료님 오셨습니다~
주재료: 황태채 50g,
양념: 마트표 고추장 2큰술 (40g),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반 큰술, 다진 파 1큰술. 식초 1.5큰술, 매실액 1큰술, 물엿 2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반 큰술, 설탕 반 큰술. 소금 두 꼬집.
밑간: 조림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밥수저 계량입니다.
1. 황태채 한 줌이에요. 50g 입니다.
2. 황태채는 물에 살짝 담갔다가 바로 건진 후 물기를 꼭~ 짜주세요.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큼직한 것은 결대로 찢어 주세요.
여기에 간장과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 밑간해둡니다.
3. 마트표 고추장 2큰술인데요.. 밥수저로 소복한 양으로 2큰술이에요. 2큰술의 양은 40g입니당.~
4. 위의 분량대로 모든 양념 들이 부어요.
5. 양념을 잘 합체한 후..
6. 밑간해둔 황태채를 넣고 조물조물~ 마지막에 참기름 반 큰술과 통깨로 마무리해요.
워낙 찍어 먹을 반찬이 없어서 긍가..
황태채무침이 오늘 밥상에서 효자노릇 했어요.
요걸로 점심,저녁 다 먹어버렸으니..
낼 반찬이 또 걱정입니다. 젠장. ㅡㅡ
아무래도 낼은~
아껴 두었던 축지법을 써서 슉슉~ 마트에 댕겨와야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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