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마 전 오픈한 이마트 때문에 바짝 긴장한 홈플러스는 바로 리모델링에 들어갔더랬어요..ㅎㅎ
한 참동안 영업하면서 공사를 진행하더니, 새로바뀐 홈플러스는 완전 더 좋아졌구요..^^
소비자 입장에선 여기저기 골라 다니는 맛이 있어 참 좋긴 한데..
아무런 제스쳐도 없는 롯데마트는 지금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내년엔 코스트코도 오픈할 텐데 대형 마트간에 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엽업하면서 공사하느라 한 동안 정신없었던 홈플러스를.. 아주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ㅋㅋ
촌닭마냥 구석구석 구경하니 어우~ 재미져요..ㅎㅎ
항상 마지막 코스인 식품매장은 더욱 깔끔해지고 다양해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매장 가운데에 못 보던 미니 뷔페가 생겼네요.
샐러드부터 중식. 양식. 그리고 약간의 퓨전 음식들이...정갈하게 놓여져 있는 것이..
점심시간이라 배도 고프고..미친듯이 담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위의 도시락 용기는 5천 원, 종이용기 작은 것은 3천 원이래요.
뚜껑이 닫힐 정도로만 골라 담아 오면 된다고 해서..
신나게 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데요 글쎄...
내 앞의 어떤 부부는 정말이지 아주 탑을 쌓았더라구요... ㅡㅡ;;;;;
포장해주시는 점원분께서도 놀라시며....
이게 뚜껑이 닫히겠냐고.... 하지만 덜어내란 말은 안 하시더군요..ㅎㅎㅎ
그대로 비닐에 넣어 바코드 스티커를 붙여 주셨습니다.
그 사람들 도시락에 비하면... 나는 완전 빈곤해.. ㅡㅡ;;
양심상... 그렇게까지 쌓아 올리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어찌됐든 5천 원에 저만큼이면 나름 만족합니다.
모두 중식을 담아오긴 했는데..
맛도 나쁘지 않네요..
저 5천원짜리 도시락 뷔페로.. 두 끼를 해결했습니다.. ㅎㅎ
#2
케이크 좋아하는 조카 주려고 만든 키위 롤케이크
그런데 전달은 하지 못했습니다.. ㅡㅡ;;
생크림은 좀 더 풍성하게 넣었으면 더 좋았을 걸...
결정적으로...
두 번째 구운 비스퀴가 아주 살짝 덜 익은 듯한 느낌이 들었 ㅠㅠ
한 두번 구워 보는 것도 아닌데, 한 두번 말아 본 것도 아닌데
이렇게나 실수를 하다니..
역시나 내공 부족한 게 이렇게 티가납니다..^^;;;
그래서..
그냥 울 집 냉장고에 냅다 넣어두고...
나 혼자 다 먹는 걸로..^^
#3
요즘 중식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당연히 중식 학원을 다녀야 하거늘..
보시다시피...
출장 요리반에 접수해서 엉뚱한 걸 배우고 있오요..ㅋㅋㅋ
아주 저렴한 가격에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일단 질렀습니다.
메뉴가 완전 알차진 않지만..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만들고, 같이 나눠 먹는 재미가 있어서 참 좋아요..^^
무엇보다 한식을 갈쳐 주셨던 선생님이라 믿음이 가고요..
첫시간엔 콩나물버섯밥. 깐소새우,크림소스 연어롤을 배웠어요..
좋은 팁 많이 배웠구요..
벌써 다음시간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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