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 햇님의 방이옥/ 의정부역 점

방이옥 의정부역 점에 다녀온지 꽤 되었는데 게을러 터져서 이제서야 포스팅 해봅니다.. ㅎㅎ

꽤 더웠던 어느 날, 점저겸 뭔가 맛있는 게 먹고 싶어서
일 끝나고 조금은 이른 저녁 시간에 도착한 방이옥.

손님이  아직 우리 밖에 없어 아무대나 원하는 자리에 앉았어요..
2층에서 내다 보는 바깥 풍경을 보며 멍때리게 되더라고요ㅎㅎ

홀 사진 한 장 찍어주는게 국룰.. ㅎㅎ

그리고.. 방이옥은 와인도 판매한다는 점….
저는 알콜 쓰레기라… 관심1도 없 ㅠㅠ

주문 후, 빠르게 나온 밑 반찬 친구들..

뭔가 정갈해 보이고.. 그릇도 놋 그릇 같이 보이지만..
놋그릇은 아니랍니다..^^

주문한 방이옥 한 판에 포함된 김치 찜과 된장찌개 올시다..

초벌 돼서 나온.. 방이옥 한 판이랍니다..
일단 초벌로 구워서 나오구요..

길쭉한 우대 갈비는 수비드 한 후 기름에 튀겨져 나와요

그리고 곁들여 구워먹는 여러 가지 채소들까지.. 나름 구성은 알차요.

방이옥 한 판 구성은 (후라이드 우대갈비. 삼겹살,돈마호크.)+김치찜+된장찌개 = 78000원/공기밥 별도

방이옥 한 판 메뉴는 2~3인분 기준이랬는데
그냥 딱 둘이 먹기 적당해요.

방이옥은 옆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세요.
노릇하게 맛있게 먹을 타이밍에 접시에 놔주시더라구요ㅎㅎ

방이옥 한 판 메뉴중에서…
우대갈비가 제일 먹을만 해요..

방이옥을 또 가게 된다면.. 그땐 우대 갈비만 먹는 게 좋겠어요..

우린 밥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방이옥 한 판 주문하면 둘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