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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 한다는... 얼큰하고 따끈한 국물의 소고기 육개장 끓였어욤~
쌀쌀한 날씨에 먹어주면 더욱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게 맛있을텐데... 요즘 날씨가 완전히 나 잡아봐라~ 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
그러나.......우린...
1년 365일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고 있잖아요. ㅎㅎ
아오~ 언제 먹어도 맛있다는 이말 한 마디 하려고 정말... 주저리 주저리 말 참~ 길었다... ㅡㅡ;;;
벌써부터 지친다. 지쳐 ㅠㅠ
저번에 순두부찌개 끓였을 때 ....
비법인 양 자랑질 했던 거 기억하시죠? ㅎㅎㅎㅎ
네네~ 그거요. 소고기 다데기 말입니다~
오늘은 그 다데기로 이렇게 소고기 육개장을 끓였어요.
그 요망한 다데기가 저를 또 주방으로 이렇게 인도하셨네요... 푸헐~ ㅡㅡ;;
게으른 요리 블로거라....오래 걸리고 손 많이 가는 건 질색이지만
기꺼이 굵은 팔뚝 드러내며 옷 걷어 부치고, 뽀글뽀글 열심히 끓였습니다.
(잠시 후)
아.....~
이 다데기는 육개장을 위한 맞춤형 다데기란 말인가.. ㅡㅡ^
정녕.......진지한 다데기였어... ㅋ
저는 순두부찌개 따위..... 쿨하게 버리고 오늘 만큼은 육개장을 택했습니다..
오늘도 식당표 육개장을 폭풍 재연해 보겠노라며....굳은 다짐을 했었더랬죠.
제 입에 감도는... 특유의 육개장 맛이 있는데요, 완벽하게 똑같은 맛은 아니었지만..
어찌됐든.......90%는 성공 한 거 같아요.
나머지............10%는 설마 조미료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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