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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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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 있다고 뻥치려고 했으나.. ㅋㅋ

나는 평소에도 좀 깜빡 증상이 있으므로 애써 그짓말 하지 않겠습니다.. ㅎㅎㅎ 


하마터면 행주 다 태워먹을 뻔 했오요.. ^^;;;

새하얀 행주로 거듭나겠거니.... 신나서 삶았는데 나는 또 그걸 깜빡하고.

아주 그냥 행주와 냄비가 혼연일체가 되어 딱~ 붙으려는 찰나에

쏜살같이 달려가 가스 불을 껐습니다. 


하아~ 


그래서 다시 락스 갖다 붓고....

더워 죽겠는데 일을 두 번이나 하다니... 억울해ㅡㅡ 



호박이 필요했던 어느 오후..

혼자 나가려고 했으나 간만에 우리 콩순이 산책 좀 하자며 잠시 나갔다 왔어요.


온 몸이 깜장 털로 뒤덮여 있는 울 콩순이 얼마나 더웠겠어요..

더워서 헐떡헐떡~ 

너무 힘겨워보여서 찬물주고.. 선풍기 틀어줬더니

가만 앉아서 바람을 만끽하고 있더군요..ㅎㅎ


괜히 델고 나갔나 미안해서..


나는 선풍기 바람도 못쐬고.. ㅎㅎㅎ

콩순이에게 양보했습니다.. 풉~ 


울집에서는 콩순이가 갑.. ㅡㅡ 



콩순이 고생시키며 같이 가서 사온 호박...


그런데..


이 호박이 대체 무슨 진상을 부렸을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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