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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콩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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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콩순이를 건들면 쑥대밭이 되는 거에요~ 이날 저녁도 변함없이 다다다다~ 열혈 포스팅...무진장 열심히 하고 있었습죠. 순간.. 거실에서 방목 중인 콩순이...그럴리가 없는데 너무도 조용한 것이 불안합니다. 거실로 나가보니... ㅠㅠ "난 아무것도 몰라요~" 이렇게 순진한 표정을 지어 보지만.. 죄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강제연행합니다. 방금 청소 끝냈건만.... 거실에 웬 작은 흑염소 한 마리가 행복하게 행위예술을 하고 있어요.. ㅠㅠ '아오~ 씐나~♪' . . . . . 나는.. 화나... ㅠㅠ 소파위에 올려놔요. 콩순이가 뛰어내릴 수 없는 높이라 벌 세우기 딱 적합한 장소에요. 그러나... 반성은커녕. 청소하고 있는 저를 보며 '누구든 나랑 놀아주지 않으면 쑥대밭이 되는 거에요~'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ㅜㅜ
어서 날 꺼내줘!!! 콩순아~! 놀자!! 없는 거 좋아하시네.. 나와 얼른!! 헐~ 완전 화들짝 놀랬음.. ㅡㅡ;;;; 아하하~ 우리 콩순이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아.. 시크견! 좀만 더 놀자~ 응? 슈렉 고양이보다 울 콩순이가 더 이쁜데? ㅎㅎㅎ 오아~ 표정 연기 쩔어~~~ 잘하면 한 대 치겠다..? ㅠㅠ
숙면을 위해서 꼭 필요한 배게와 이불 우리 콩순이 자는 모습 너무 예뻐요...^^;; 잠잘 때 숨소리마저도 어찌나 귀여운지.. ㅎ 그러나 이렇게 까탈스런 강아지는 처음 봤어요. 배게 없이는 숙면을 취할 수 없는 강아지 납시었습니다.. ㅡㅡ 콩순이 이불로 쓰려고 꺼내 놓았던 것을 뚤뚤 말아서 코 앞에 놔주면.. 어떻게 아는지 냉큼 와서 턱을 받치고 한 숨 한 번 깊게 쉬고는 쩝쩝~ 거리며 곧 잠들 거라는 신호를 보내요.. ㅎㅎ 이리뒹굴 저리뒹굴 정말 편안하고 안락한 우리 콩순이 배게입니다. ㅎㅎ 그러나... 우리 콩순이 하루하루 다르게 폭풍성장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좀 컸다고 좀 더 높은 배게를 원합니다.. ㅋ 짠~! 레알 휴먼........ 진정 편안해 보이십니다. ㅎ 저러고 자다가 더우면 이불도 걷어차요.. ㅋ 이불을 들춰보면 요런 포..
콩순이의 녹차 마시는 방법 주둥이가 납작해서 슬픈 콩수니... 자기도 녹차를 마시겠다며.. 컵속으로 최대한 머리를 들이 밀어요. 그리고 녹차의 향이 코에 닿을 때 쯤.. 우리 콩수니는 메롱메롱~ 을 쉴새 없이 반복합니다..................... 그러나 혀가 짧아 슬픈 콩수니.. ㅠㅠ 녹차 한 번 마시려다가 살 내리겠어요.. ㅡㅡ;;; 컵에다가 머리를 꽂고 자꾸만 앞으로 나갑니다. 그러다 책상 끝에서 떨어지면 클나요. 이래저래 불편한 컵........치워버립니다. 녹차컵에 아련한 눈빛을 보내는...우리 콩순. 콩순이가 저런 표정지을 때 마다..나는 마음이 약해져서요.. ㅡㅡ 흔들린 사진이 내 마음을 표현한 것 같아요.. ㅎㅎㅎ
사료보단 유기농 생식을 원하는 콩순이 우리 콩순이는.. 놀다가 졸음이 오기 시작하면.. 항상 이렇게 사람 몸에 기대고 누워요. 제가 설거지를 하던, 컴터를 하던 무조건 와서 저렇게 발등을 베고 잠들곤 하죠.. ㅎㅎ 그러면 설거지도 멈춰야하고 콩순이 때문에 벌 아닌 벌을 서게 돼요. 잠시 ...깊이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콩순이 자리에 눕히고 토닥이면 바로 잠들어요.ㅎ 그런데 이날은 잠을 너무 오래 잔다 싶어 이상해서 거실로 나가봤어요. 헉~ 코.... 콩순아! 웨이래? 어?? 읔~ 아주 맛있게 잡숫고 계세요. 생식하면 저렇게 눈빛이 살아 숨 쉬나요..? 두 발로 공손하게 잡고서는 뿌리부터 천천히 음미하고 계십니다.. ㅜㅜ 저 뒤에 초록색.. 자일리톨 개껌은 팽개치고.. 똥, 오줌도 못 가리는 우리 콩순이 벌써 사춘기에요?ㅜㅜ 우리 집에 와서..
우리 집에 새식구 콩순이를 소개 합니다.~ 안녕하세요~ 1년 만에 뵙는 거죠?^^ 새해가 밝았네요.. 여러분 2012년 임진년 흑룡의 기운을 받아 더욱더 건강하시고요~ 모두들 하시는 일 막힘없이 술술 풀리고, 언제나 기쁨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쟈~ 드디어 소개합니다.~~ 선물 같은 아이 콩순이를 입양하게 되었어요..^^ 엄마 아빠의 불장난으로 태어난 우리 콩순이.. ㅠㅠ 그래서 이 아이의 소속은 믹스에요. 여러 군데 떠돌다 우리 집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믹스견이라는 것 때문에 저 어린것이 여러 집을 거친 것 같아요... ㅠㅠ 아무쪼록 우리 집에 온 것이 불행이 아닌 행복이 되었음 좋겠어요. 언제나 동방불패 같으신 그분께서..... 퇴근길에 전화 한 통 주셨는데요. 강지 한 마리 델고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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