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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반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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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수제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좋아요~ 날도 흐릿하고~ 쌀쌀한 것이 뜨끈한 국물이 간절합니다. 이런 날은 부침개나 칼국수가 제격이지만.. 오늘은 제 몸이 수제비를 원해요..ㅎㅎ 그래서.. 자신만만 큰소리 뻥뻥 쳤습니다. "기다려봐!! 내가 항아리 수제비 해주께!!!!" 항아리 수제비가 뭐냐며... 남다른 조리 법이 있는 줄 알고 잔뜩 기대하며 기다리더라구요... ㅎㅎㅎㅎ 옛다~ 항아리 수제비!! 멀뚱~ 거리며 나 한 번 쳐다보고... 수제비 한 번 쳐다보고... 눈만 껌뻑껌뻑.. ㅡ,.ㅡ 아놔~ 항아리 수제비가 별건가요? 항아리 그릇에 담으면 고것이 항아리 수제비인 것을..... 울 그분만 몰랐나 봐요..ㅎㅎㅎㅎ 살짝 낚인 기분이 들거나 말거나~ 쫄깃한 감자 수제비 한 그릇에... 캬~ 좋다. 추임새가 절로 나옵니다... ㅎㅎ 급하게 사진 찍..
추운날 먹어야 더 맛있는 얼큰 수제비 밖은 어찌나 춥고 바람이 쌩쌩 부는지 이런 날 나가면 바람에 날아갈 거 같아요............. ㅡㅡ 뻥치기 퍼레이드..^..^ 저넘의 그짓말.. 어떻게 좀 고쳐보려해도 본능이라 왠만하면 고쳐지지가 않아요..ㅋㅋㅋ 어쨌거나.. 바깥 바람이 쌩쌩~ 엄청나게 추워 나도 모르게 욕이 터져나오는 날.. ㅎㅎ그런 날 먹으면 심하게 착해지는 얼큰 수제비 끓였어요. ^^;;; 얼큰 수제비 맛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시잖아요..? 쫄깃쫄깃 수제비와 텁텁하지 않은 매콤한 국물... ^^고명으로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아름답게(?) 올렸더니 모양보다는 매콥하게 씹히는 맛이 더 좋더라구요..ㅋㅋ 추운 날 열내고 싶을 때, 스트레스 해소도 할겸 얼~~큰한 수제비 한 번 드셔보세요. 재료님 오십니다. 2인분 기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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