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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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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의 롯데마트는...

나의 놀이터 같은 곳 ^^

 
그날도 식품 매장에 먹을거리를 사려고 갔다가....

늘 그렇듯이 1층에서  옷구경이랑 화장품 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다 예쁜 속옷을 발견했다.


난 뭐 기능성 그딴 거 신경안 씀.


그냥 디자인이 예뻐서 만지작 거리고 있었는데..


매장 언니, 아니 아주머니가 오셔서 어쩌구저쩌구 뭐라고 뭐라고 하시더라.

하튼 결론은  자기네꺼 좋다 뭐 그런 뜻이겠지.



마침 하나 장만하려고 했던 찰나였는데 잘됐다 싶어서..


" 이거 00사이즈로 주세요."


뒤적뒤적~ 하더니만..어디론가 가던 길(물건 찾으러..) 멈추고 뒤돌아서서 이렇게 말했다.

"고객님 00사이즈 말씀이시죠??? "

(나 완전 당황!)

"네에~~? ㅡㅡ;;;;;;;;"

그런데 바로 그때.


바로 앞에 남성 언더웨어 매장에 어떤 손님이 있었던 모양이다..

점원 아주머니의 사이즈 소리에 나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ㅠㅠ

난 분명 그 아저씨의 시선을 느꼈다 ㅠㅠ


' 아 젠장 드러워~ (혼잣말)'

그리고는... 그 매장을 휙~ 돌아서야만 했다.

아... x팔려 ㅠㅠ


아줌마!! 아 쫌!!!!!

목소리 왜케 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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