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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9월 제주여행 2박 3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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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아침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향합니다..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좋고… 제주 여행하기 딱 좋은 상태네요 ㅎㅎㅎ

이륙하기전… 이 순간이 가장 설레고 좋은 것 같아요 .. ㅎㅎ

우리는 제주도 도착해서 렌트카 받고 애월 밥집으로 향했으나 솔드아웃으로 못 먹었어요 ㅜㅜ

넘 배고파서 근처 식당 검색해서 찾아 갔는데 그냥 별로였어요 ㅎㅎ 그래서 사진은 안 찍었네요..

그리고 도너츠 먹으러 랜디스 갔는데 역시나 솔드아웃..😅
아니 작년엔 이정도 까진 아니었는데 이게 왠일이래요..
사람 너무 많아요…

그래서 랜디스 근처에 있는 노티드 도넛에 부랴부랴 픽업 예약하고 차 방향을 돌렸으나…
여기 주차가 너무나 헬입니다.. ㅡㅡ

주차장 진입하기도 너무 힘들고…자리도 없구요, 사람은 또 왜이리 많은지 엄청 정신 없었어요.

어쩔수 없이 주차는 랜디스 도넛에 해놓고 노티드는 걸어 왔는데요.. 가깝지만 도보 15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ㅎㅎ

랜디스 근처에 노티드 도넛도 있고, 노티드가 있다는 것은 항상 다운타우너 햄버거도 있다는 사실..

미리 네이버로 노치드 도넛 픽업 예약을 했지만 대기시간이 35분.. ㅡㅡ

이미 노티드에 도착했을 때 대기줄도 늘어진 상태였고.. 다운타우너도 대기가 길고..

결국 노티드 픽업은 취소하고 왔어요.
새들러 하우스도 가려고 했는데 이상태라면 안 가는 게 낫겠다 싶어 모든 걸 포기하고 다음 일정이 예약되어 있어 발길을 돌렸습니다.. ㅎㅎ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 랜디스. 노티드. 새들러하우스에 왜이 먹으려고 기를 쓰는지 순간 내 자신이 좀 웃겼어요..

그나저나 추석이 지난 9월.. 날은 또 왜이리 더운가요..?
더워서 다니기 힘들다니… 휴~


우리는 제주 981파크에 예약이 되어 있어서.. 간당간당하게 도착했지만 어쨌거나 카트를 즐겼습니다만… 더워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서 힘들.. ㅡㅡ

해질녘.. 금악오름을 가려고 했었으나.. 힘들어서 포기하구요

대신 우유부단으로 왔어요..
여기 우유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거든요..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주변 경치도 감상하고… 말도 구경하고
이제야 제주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아이스크림 먹고 짧게 머문 우유부단을 뒤로 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나홀로 나무도 잠깐 스치듯 머물다 숙소로 왔습니다..

숙소는 제주 올레시장 근처여서
저녁은 올레시장 구경하고.. 제주도 흑돼지로 배부르게 먹고
숙소로 돌아와 제주 연돈 예약을 시전했으나 5초만에 마감되는 현실을 보니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ㅎㅎㅎ

돈까스 먹기 이리 힘든 거 실화입니까….?

제주여행 2일차 아침..
서귀포 오는정 김밥은 예약실패하고
다정이네 김밥으로 노선을 변경했는데요..

오~ 다정이네 김밥 맛있던데요…?
정말 기대하지 않았는데 평범함 듯 하면서 간도 잘 맞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정이네 김밥 다음에 오면 또 먹으려구요..

그땐 먹어보지 못했던 김밥으로… 벌써부터 기대 되네요 ㅎㅎ

원래 제주2일차 오전에는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온앤온리 카페 갔다가… 가파도에 가볼 계획이었으나.. 용머리 해안이 출입이 통제 되는 날이라고 해서.. 그쪽은 포기하구요

대신 어제 먹지 못했던 애월 단소에 다시 갔어요 ㅎㅎㅎ

덕분에 동선이 꼬여서 이동시간이 길었으나
지금 먹지 않으면 계속 미련이 남아 있을 것 같아 그냥 무조건 갔어요

애월 단소…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예약에도 성공했고
식사도 가능했어요 ㅎㅎㅎ

휴~ 힘들었던 단소…


근처에 왔으니 디저트로 랜디스 도넛도 겟 하구요 ㅎㅎㅎ

다시 서귀포로 넘어 왔어요 ㅡㅡ;;

약천사 사찰로 향했구요…

약간 동남아 스멜이 나는 이곳은 약천사의 포토존이랍니다..

이곳에서 다들 똑같은 포즈의 사진 찍느라.. 뒷사람 기다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저마다 사진찍기 바쁘더라구요..

저도 오랜시간 기다린 후에야 이 사진 겨우 한 장 찍을 수 있었어요..

약천사는 이 뿐만이 아니라 정말 대규모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사찰이에요.. 기회되면 가보세요~^^

우리는 약천사 근처에 제주테마농원으로 향했습니다
여기가 신라호텔 망고빙수의 재료로 쓰이는 애플망고 납품처라고 하더라구요..

애플망고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와봤어요

애플망고를 택배로 보낼 수도 있고..
저희는 당장 먹을거라 통에 담겨진 애플망고를 샀는데요

저 한통 가격이 3만원… 하하~

원래 애플망고가 비싸긴 하죠.. 인정 ㅎㅎ

이동하는 차 안에서 애플 망고 한 입 두 입…..

오랜시간을 달려 숙소가 있는 성산으로 왔구요..
성산 일출봉으로 와서 한바퀴 가볍게 돌아 봤구요~

담에 오면 입장료 내고… 정상까지 가봐야겠어요~
언제나 올 때마다 성산일출봉의 풍광에 반하곤 합니다~

성산일출봉을 뒤로하고…
저녁으로 먹은 가시아방 고기국수…

가시아방 고기 국수를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섭지코지를 찾았어요..

천천히 걸으면서 섭지코지 구석구석 천천히 즐겨보세요~
너무 좋아요~^^

섭지코지를 끝으로 제주여행2일차 마감하구요..
저희는 숙소로 향해 얼른 씻고 쉬어야 겠어요..ㅎㅎ

숙소 주차장 바로 앞이 성산 맛나식당 앞이었어요.
아침 일찍 예약하려고 갔었으나.. 하필 맛나식당 정기휴일

어허어틴뮧ㄹㅌ 젠장~

그래서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제주마루로 향했습니다

갈치조림과…..

옥돔구이로 맛있게 아침을 해결하고….

근처 광치기 해변을 잠시 들렀어요.

광치기 해변을 아주 짧게 머무르고…

백약이 오름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아후~ 더웠어요. 햇빛이 뜨겁더라구요

이번에 제주 와서 오름을 여러군데 가보려고 했는데 일정이 다 꼬여서… 겨우 한 군데 백약이 오름을 와봤는데..
오름은 어디든 참 신기하고 오묘한 그런 느낌이 있어요.. ^^

백약이 오름을 다녀온 후…
보롬왓 카페에 왔어요..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드넓게 펼쳐진 자연 풍광이.. 뭘 하지 않아도 그냥 시원하고 좋네요 ㅎㅎ

보롬왓 카페 후.. 구좌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또 일정을 변경하여… 공항 근처로 가기로 했어요..

공항 가기전…

제주 동문 시장 투어를 하며.. 선물 보낼 거 주문하고, 삼겹살도 사고요…

공항 근처 연돈 볼카츠에 들러 잠시 웨이팅 후 드디어 손에 넣은 볼카츠.. ㅎㅎ

뭔가 살짝 출출한 것 같아 근처 해물라면집에 들러 해물라면과 흙돼지 김밥으로 모든 제주 일정을 마무리 해야했어요

렌트카 빈납하고.. 제주공항 면세점 한 바퀴 돌아보며 소소하게 쇼핑 후 김포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제주도와 인사를 하며… 집으로 향했어요

언제나 아쉬운 제주도의 마지막 순간….

내년에 다시 만나자 제주도야~
안녕~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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