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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이리찍고 저리찍어봐도....
사진으로 흥분을 줄만한 요소가.... 요따만큼도 없는 그냥 빵. 덩. 어. 리.
사실대로 말하면......꼭 제 오른발 같습니다...
먹는 거 앞에서 이런 소리 하믄 죄받아요? ㅜㅜ
두툼한것이.... 사진보고 더 흠칫 놀랐어요.
발가락만 달아주면 딱 내발인데 그러면서... ㅡㅡ;;;;
더워서 긍가... 썩은수다가 길어졌어요^^;
어쨌거나..
행버거빵을 만들고 남은 반죽이었죠.
간단하게 체다치즈를 넣고 고소한 빵을 만들었어요.
간단하게 체다치즈를 넣고 고소한 빵을 만들었어요.
뭔가 예쁜 모양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만 간절했나봐요..^^
대충 치즈 넣고 뚤뚤 말아버렸더니..
저렇게 곰같은 빵이 구워졌지뭐에요.. ㅠㅠ
그런데..
이빵 아오~ 쫌 내 스탈이에요.
담백한 거... 짭쪼름한 거 이 두 가지 요소를 갖춘.
딱 심심하지 않은 그런 빵이었어요.
들어간 재료는 체다치즈 한 장뿐이라.....
한 입 먹었을 때 격한 감동을 주거나, 맛있어서 심장이 튀어 나올만 한
한 입 먹었을 때 격한 감동을 주거나, 맛있어서 심장이 튀어 나올만 한
그런맛까진 아니어도.... 은근히 끌리는 미묘한 매력을 지닌 녀석이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아따~ 설명힘들다.ㅡㅡ;;;;
어찌됐든..
냉장고에 체다치즈 딸랑 한 장 넣고 구웠을 뿐인데...
자꾸만 손이가는... 새우깡같은 빵이 완성되었습니다.^^
재료님 큐~ : 중력분 82g, 강력분 192g, 이스트 6g, 소금 5g, 버터 20g, 풀어 놓은 달걀 반 개, 따뜻한 우유 132g, 설탕 27g
아랫부분에 따뜻한 우유를 미리 넣어 두시고..
두 번 체친 밀가루를 넣어 주세요.
각각.. 세군데 홈을파서 이스트. 설탕. 소금을 넣어 주세요.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졌을 때 버터를 넣어 줍니다.
(제빵기는 반죽에서부터 1차발효, 발효 후 가스 빼주는 작업까지 해준답니다.)
1차 발효후... 가스를 빼준 상태고요..
50g씩 분할하여 실온에서 15분 쉬게 해주세요.
이때 젖은 행주나.. 비닐을 덮어주시면 되고요.
15분 후의 모습이에요.
윗 사진과 비교했을 때 얘가 좀 더 빠방하죠?
그럼 다시 가스를 빼주시고요...
가스를 빼준다는 게 별거 아니구요.. 쪼물딱 쪼물딱~ 주물러서 안에 머물러 있는 공기를 빼주시고 다시 성형해 주시면 돼요.
이렇게 밀대로 약 0.5m의 두께로 밀어 주시고요.
그 위에 치즈 한장 올려 주시고..
이 상태에서 김밥 말듯이 둘둘둘~~ 말아 주시면 돼요.
끝 부분은 반죽끼리 꼬집꼬집해서 붙여 주시면 되고요...
2차 발효 해주시면 됩니다.
2차 발효...... 반죽이 두 배로 부풀때까지
시간에 관계없이. 그러나 요즘같은 날씨엔 발효가 엄청 잘 되므로 약 40에서 한 시간이면 충분해요 ^^
2차 발효된 반죽입니다.
오븐은 180도로 예열 하시고...
15분 구워 주시면 돼요.
따뜻할 때 먹었습니다...
무슨말이 필요하겠어요...
잠시 눈이 그렁그렁~ 해집니다.
먹다가 목에 걸려 기침했더니.. ㅎㅎ;;;;
어쨌거나 결론은...
남은 자투리 반죽으로 참~ 잘도 써먹었다~ 뭐 이말 하려고 했던거에요 ^^
무슨말이 필요하겠어요...
잠시 눈이 그렁그렁~ 해집니다.
먹다가 목에 걸려 기침했더니.. ㅎㅎ;;;;
어쨌거나 결론은...
남은 자투리 반죽으로 참~ 잘도 써먹었다~ 뭐 이말 하려고 했던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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