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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프스 소녀 하이디로 빙의돼서 일명 '하이디 빵'을 만들었어요.
플란다스의 개,미래소년 코난, 빨간머리 앤, 엄마찾아 삼만리, 하이디 등 눈물콧물 흘리며 즐겨봤던 추억의 만화에요..
그러고 보니 추억의 만화는 모두 일본 애니. 쩝ㅡㅡ;
'하이디가 뭐야?'모르는 분들이 꽤 있을텐데요..
잠시 짤막하게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하이디는 클라라에게 말벗이 되는 친구로써 함께 살게 되는데..
소박하게 살았던 하이디는.. 식사때 마다 나오는 하얗고 보드라운 빵을 맛 보고 신세계에 빠집니다.
맛있어서 그랬나봐요 .. ㅡㅡ;
맛있어서 그랬나봐요 .. ㅡㅡ;
어쨌거나 딱딱하고 질긴 빵만을 드시고 계실 할머니를 생각하니 빵이 넘어가질 않았죠.
하이디는 할머니 드리려고 몰래몰래 이 빵을 모으기도 했었어요.
하이디는 할머니 드리려고 몰래몰래 이 빵을 모으기도 했었어요.
그러면서 알프스인 고향을 그리워 하다가 몽유병도 생기고 막.. ㅋㅋ
그러다 클라라가 하이디 집에 방문 하면서.. 이 하얀빵을 한 바구니 구워서 가져가는.. 그런 내용이 있어요.. ㅎㅎㅎ
내용이 정확한지, 할아버지 였는지 할머니 였는지 그 깨알같은 내용은 가물가물해서 기억이 잘 안나요.
그러니 항의글 따윈......난 받지 않아..
미 ㅋ 안 ㅋ 요 ㅋ
암튼 그때도 비록 만화속이었지만...
사실 저도 그 빵이 매우, 몹시 먹고 싶었어요..^^;;;;
어릴 때 봤던 만화속의 그 빵을 직접 만들게 되다니..감격에 벅차올라요.ㅠㅠ
하이디가 왜 그리 이빵을 좋아했는지 빨리 먹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은... 이 빵을 보고 아기 엉덩이 같다고 표현을 한답니다..^^
보드랍고 희고~ 뽀송뽀송 해서 그런가봐요 ^^;
하지만 뭔가 미묘하게 이뻐요..ㅋㅋ
하지만 뭔가 미묘하게 이뻐요..ㅋㅋ
오옷~ 드디어 시식 ^^
이 하이디빵은 속에 앙꼬? 뭐 그딴거 없습니다.. ㅎㅎ
기냥.. 완전 내 스탈. 맞춤형 빵이라고나 할까.. ㅡㅡ^
이 하이디빵은 속에 앙꼬? 뭐 그딴거 없습니다.. ㅎㅎ
기냥.. 완전 내 스탈. 맞춤형 빵이라고나 할까.. ㅡㅡ^
순전히 나를 위해 만들었고, 혼자 독점하려고 했건만..
의외로 ...식구들에게 인기가 좋았어요.
움.. 아무래도 딸기쨈 맛으로 먹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암튼 살짝 쫄깃하고 담백하고.... 은근 풍기는 발효빵의 풍미가 참 좋았어요.
사진처럼 잼과 함께 드셔도 좋구요... 샌드위치로 드셔도 참 좋은 빵이랍니다.^^
하이디빵 만들기 과정은 아래에 더 보기를 클릭하시면 나와요~
![](http://deco.daum-img.net/contents/emoticon/etc_1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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