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봄 타는 우리집 강아지 콩순이

콩순이가.......... 봄타나 봐요.

베란다 문만 열어 놓으면..

코를 벌름벌름 거리며.............한없이 창 밖을 바라보죠.

촥~ 가라 앉은 꼬리 하며, 어쩜~ 뒤태도 분위기가 흘러요..흘러~


아~~~ 우리 콩순이는 봄 강아지~ 

아니 꽃 강아지.. ㅎㅎㅎ 

오잉? @.@

누가 그래요.? 내가 봄 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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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타는 우리 집 강아지는 이러고 놀아요... ㅜㅜ 

1타5피.

말썽 5종 세트로 언제나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계십니다. 


운동화 물어다 찢어 놓기, 목줄 갖다 물어뜯기, 분리수거통에 가서 아무거나 하나 건져 오기. 발 매트 실밥 다 풀어 놓기.  울집 초록이들 괴롭히기.. ㅠㅠ 
 

지금...

몹시 진지하게 사고 치는 콩순이에요.

활어회 마냥 팔딱팔딱 뛰어다니며 아주 신났어요. ㅎ 

허브 잎 떼어 

콩순님 지나다니는 길목에 뿌려 놓아요..

저 가벼운 발걸음~ ㅠㅠ 

뜯고, 씹고 맛보고뿌리고  

아로마테라피를 즐기는 콩순이..

 

건강하게 쑥쑥~

커져라 커져라 커져라 콩순~ ♪(바비킴 버젼 ) 

그것도 모자라......이런 놀이도 해요 ㅠㅠ

 돌아다닙니다.

지금 양파 동그라미 향에 흠뻑 취해 있어요.

콩순이가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후딱 사진찍고 과자 봉지를 빼줬더니.. 다시 내 놓으라며 입을 씰룩쌜룩 으르렁 거려요.. 푸헐~ 

나...............사고쳐서 행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