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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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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겨울에 허브아일랜드 갔다가 큰맘 먹고 사온 개발선인장.

그러나 곧.. 우리 콩순이에게 습격당해서 뼈만 앙상하게 남았었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뿌리만 심어 두었는데 저렇게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오~ 완전*2 신기함..ㅋㅋ 




#2

싹트기 시작한 바질 형제들.

그래서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었더니 별다른 짓을 안해도 잘 자라고 있음... ㅎ 

부지런히 자라다오~ ㅋ 


#3


이 철없는 토마토.... ㅎㅎ

가을인데 ................... 토마토 보기는 힘들겠지?


아니 여름내 가만있다 왜 이제서야 싹틔운 거냐며 ㅡㅡ;;


#4

이 사진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ㅡㅡ^

선풍기 박스? 아니면 울 콩순이?? ㅎㅎ 


택배올 게 없는데 택배아저씨가 문 열라고 띵똥띵똥~

"어? 이거 선풍기잖오??"

"나 선풍기 주문한 적 없는데 어디서 온거지??"


보낸사람 주소를 보니 그냥 물류창고 ㅡㅡ

받는사람 주소는 분명 울집이 맞는데...


잘못 배달왔음 전화가 오겠지... 아님 택배아저씨가 다시 오겠지............................

그렇게 기다리길 어언 보름 째 ..ㅋㅋ


소심해서 박스 개봉도 못하고..^^

여짓것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연락 주실 건가요??



** 선풍기 사진 찍고 있는데 울 콩순이가 와서 포즈 취하는 바람에 그냥 같이 찍었음.  

   그게 내 눈엔 넘 이뻐서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안아줌..ㅋㅋㅋ **



#5


아~

문제의 이것.. ㅜㅜ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  지금도 후회는 없지만..

거쳐야할 관문이 있기에 ... 그 과정이 난 지금 힘들뿐이고..


몇 시간을 열심히 외우고 문제 풀고 이정도면 다 외웠겠지 싶었으나..

몇 시간이 뭐야 며칠전 부터 달달 외우고 쓰고 또 외우고 했던 게.....


새로운 기출문제를 대할 때마다 내머릿속에 지우개는 초강력 울트라파워로 지워대는 구나.



알고는 있었지만 내 머리는 확실히 돌대가리.. ㅠㅠ 

그동안 종이와 글씨만 바라봤던게냐..? 

글을 코로 읽었나... 젠장. 

확실히 공부 못하는 애들은 이렇게 테가나.......쩝.


이 시험... 한 번에 붙는 사람들도 많고, 반면 여러 번 떨어지는 사람도 많지만..

문제는 한번에 붙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그니까 누구나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소린데.


당장 시험이 코앞인데..


이 총체적난국을 어이할꼬.. ㅠㅠ 


울 그분이 

시험 네 번은 떨어질 것이라고 예언아닌 예언같은 입방정을 떨어서 시끄럽다 했는데.

너무 큰소리 쳤나봐. ㅜㅜ 



하아~~마




진심 꼴보기 싫지만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 번 해보자~!


징글징글한 문제집과 혈투를 벌이러 난 이만... ㅡㅡ; 




참.. 

오늘 날씨 가을 같은 느낌이에요.... 

정말 가을인가 봐요 ...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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