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차례를 참 일찍 모셔요.
그러다 보니 밥 먹고 수다를 한 참 떨고 다들 돌아가도..
시간은 오후 1~2시.
남은 시간 쉬고 싶다는 생각보단..
파주로 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져요...^^
그래서 올해도 어김없이
파주로 향했어요..
사실 족타 우동 먹으려고 왔는데
젠장~ 일년에 딱 한 번 쉰다는 날이 추석이래요... ㅠㅠ
그래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쩝
파주 프로방스내에 있는 프로방스 레스토랑입니다.
올 때마다 여길 들어 올까말까 고민하다 늘 다른 곳으로 가곤 했는데..
이번에도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들어왔어요.
역시나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테라스쪽으로 안내를 받았구요.
구석탱이에 착석하고..
이렇게 몰카를 찍었어요..ㅋㅋㅋ
메뉴판 궁금하면 요 아래 ↓ 옆에 ㅋㅋ 더 보기 눌러봐요..^..^
식전빵으로 나온 프로방스 마늘빵 키스링입니다.
프로방스에서 한 인기 하는 마늘빵 키스링이예요.
패스트리에 마늘버터 듬뿍 넣고 구웠으니
이건 뭐~
맛있을 수 밖에 없어요... ㅋㅋ
요건 레스토랑 밖에 나가면 빵집에서도 팔아요.
심지어 카운터에서도 살 수 있구요..
여기저기 키스링 디따 많아요.. ㅡㅡ
일단 스테이크 하나, 파스타 두 개 이렇게 주문했어요.
스테이크는 세트 메뉴라
이렇게 스프와 함께 샐러드가 나왔는데
그냥
흔해빠진 드레싱과 채소들이라...
맛이 있다 없다는 말하기 참 애매합니다..ㅎㅎㅎ
채끝등심 스테이크입니다.
고기 반 뚝 잘라 구웠나 봐요 ㅡㅡ
미듐으로 주문했구요..
고기는 살짝 질겼습니다... 쩝.
제가 먹고 싶어서 주문한 상하이파스타.
맛은...
그냥 소소.
왜냐면..
내 마음속의 1등 상하이 파스타는 이집이 아니고 다른 집이기에..
아직까진 그집을 배신할 만큼의 맛있는 상하이파스타를 먹어보질 못했어요...
요것도 내가 막 우겨서 주문했더랬어요.
고르곤졸라 빠네.
좀 전에 식전빵으로 먹은 키스링이
파스타 위에 뙇
아주 마늘빵을 여기저기에 다 갖다 쓰셨습니다.
저 빵이 가운데 뻥~ 뚫렸어도.. 은근 크거든요.
빵과 함께 파스타를 다 먹기란 좀처럼 힘듭니다.
처음엔 맛있다가도..
점점 느끼하고 배가 불러오죠..^^
여튼..
빵이랑 샐러드 내주고는 30분 기다렸다 음식을 먹었어요.
주문이 많으니 시간이 걸린다고 미리 양해를 구해야 되는 게 아닌 가 싶더라구요.
오래 기다렸다 먹을 만큼의 맛과 퀄리티는 아닌 듯 ..ㅡㅡ
오늘은
그동안 꽁꽁 숨겨두었던 나만의 비상금을 털어서 제가 한 턱 쐈습니다..^^
그냥..
나한테 수고했다며 스스로 주는 힐링 밥상이었어요..^^
근데 별로 힐링은 되지 않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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