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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요리반에서 배워온 배추고기구이 소개합니다..^^
사진 없는 메뉴 목록에서 '배추고기구이'라는 것을 봤을 땐 생소하기도 했거니와
맛 없을 것 같은 느낌에 기대도 관심도 없었더랬어요..ㅋㅋ
다들 처음엔 별로라는 반응이었다가 맛 보고는 눈이 조금씩 커졌던...^^
이날 광동탕수육과 부추잡채 등 세 가지 요리를 배웠는데요..
그중에서 이 배추고기구이가 단연 으뜸이었어요.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어렵지 않았구요..
심지어 드레싱도 집에 있는 양념으로 해결 가능한 아주 착한 요리였습니다.
가격대비 푸짐하고 맛도 좋은 배추고기구이 손님상에 올려 놓으면
분명 칭찬 받을 거예요..^^
솜씨 좋고, 꼼꼼하신 선생님 덕분에
맛좋은 고추기름 만드는 법도 따로 배울 수 있었구요...
이 요리의 포인트는
고기 양념의 비율이랄까? ㅎㅎ
물론 일반적인 고기 양념이었지만
이 요리에선 고기가 짜면 안되므로... 마지막에 *을 넣고 바짝 볶아줘야 짜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살아요..^..^
그리고 만들기도 간단한 드레싱이 화룡점정. ㅋㅋ
암튼..
배추를 날로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울집 식구들..
푸짐한 한 접식 순식간에 뚝딱 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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