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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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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백수가 더 바쁘다고 했던가요,,?

제가 그래요.

집에 있으면서 몸도 마음도 바쁩니다.. 그냥 실속없이.. ㅜㅜ


바쁜 것 같은데 이상하게 내 뱃속은 한가한지 시간만 되면 밥 넣어 달라고..

아주 칼같이 신호를 보내 주십니다.. ㅡㅡ;;


집에 모든 재료가 있기에..

얼른 가쓰오부시 꺼내다 우동국물을 만들어요.


귀찮지도 않냐구요..??


원래 배고파서 눈 뒤집혀지면..

손도 막 빨라집니다..ㅎㅎㅎ 



얼마전 튀김하면서 남은 반죽으로 덴까스도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서 유부도 있겠다 언능 끓였어요.


오늘 오후부터 추워진다더니..

정말 바람도 불고.... 빈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많이 춥더라구요.


뜨끈한 우동이 오늘 같은 날 후루룩~ 아주 굿이예요..ㅎㅎ 


다 먹고 또 집안 일.




열심히 청소하고 닦아도...

이놈의 집구석......... 깔끔해보이지가 않네요. 쩝.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어금니 뒤에 뭔가 살을 뚫고 올라오는 것 같더니.

오늘 절정입니다.

잇몸이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그것은... 사랑니 ㅡ,.ㅡ 


아주 오래전 사랑니 세 개나 발치했는데..

그때 엑스레이 사진을 보니

 사랑니가 네 개 있다면서 의사선생님이 놀리시더라구요.. ㅠㅠ


진화가 덜 돼서 그런가..

뭔놈의 사랑니가 4개씩이나...

사랑니 나기 시작하면 사랑을 알게되는 시기라더만..


아 뭐야~


이 나이에 사랑을 알게 된다니..ㅋㅋㅋㅋㅋ

옴마야~ 

내가 미춰버리겠네~ㅎㅎㅎㅎㅎ


다 늙어서....사랑니라니...~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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