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년만에 홍대를 어슬렁거려 봤습니다..ㅎㅎ
다 늙어서.. ㅎㅎㅎ;; 홍대가 왠말이냐~ 어울리지도 않는다며...
식구들은 다 뜯어 말렸지만
홍대는 맛집 투성이
곧.. 나에게는 신세계라며...
꽃단장하고 나섰습니다.
내가 언제부터 이런 거에 홀릭이 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여튼..식후땡 간식
즉..
디저트라는 것을 사러 일부로 찾아 왔어요.
그 이름 하여 마카롱입니다.
아휴~
주말이라 그런지 몰라도..
손님들이 계속.. 끊이질 않고 들어 오네요.
마카롱 쇼케이스 맞은편엔..
이렇게 쿠키와 자그마한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요즘 시즌이라 그런지..
어딜가나 슈톨렌과 파네토네는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슈톨렌은 요즘 선물용으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마카롱 다~~~~ 주세요!!!!!!
...........
아.. 그건 무리데쓰. ..ㅡㅡ
후훗..ㅋㅋ
아무래도 저만 먹어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딱.. 6 pc만 테잌아웃하는 걸로..~ ㅎㅎ
사실 모태 서민인 나란 녀자..ㅋㅋ
이 쪼매난 과자 1개에 1.700원씩이나 주고 사먹는 건 아주 큰 사치라 생각하지만..
그나마 이 집은 마카롱 가격이 저렴해요.
거기에 맛까지 좋으니 ... 인기만점일 수 밖에 없습니다.. ^^
사실...
마카롱이 얼마나 까다롭고 도도한지..
이건 만들어보지 않으면 모를...
그런걸 알기에... 감히 함부로 비싸다고 막 투정부릴 수가 없어요..^^
하악~
마카롱에 이어 내가 반한 디저트님들~
이러니 내가 반하지.. ㅠㅠ
쇼케이스 앞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 구경해봅니다..ㅎㅎ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훔훔훔,,
앗...
오모~!
이스파한. 밀푀유. 마카롱 한 개는...
도저히 못 참겠어서.....당장 먹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먹을 거예요~~ ' 라고 또박또박 말하면..ㅋ
이렇게 접시에 담아 줘요.
하악~
예뻐서 유리상자에 넣어두고, 밥 먹고 난 후 그냥 쳐다만 보고 싶은 비주얼입니다만.
가차없이 칼 들이대봅니다.. 슥슥 삭삭~
그런데 이 홍대 마카롱 매장은 장소가 협소해요.
아주 작은 테이블 5개가 옹기종기... 다닥다닥 붙어 있어요.
그래서 옆사람의 숨소리까지 다 들린다는.. ㅡㅡ;;
거의 테이크아웃해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고요..
손님들이 아주 쉴새없이 끊임없이 들락날락하십니다....
아메리카노의 빈 잔과 함께..
우리는 쓰레기를 남기고................
홍대 마카롱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마카롱 6종세트를 꺼내 봅니다..ㅎㅎ
커피도.... 넘치는 양으로 준비.
그리고... 유자 마카롱만 맛 볼 요량이었으나...
참는 것도 어느 정도지..
다 먹어 보고 싶은 걸 어째요..ㅡㅡ
종류별로 자르고 잘라서.. 1/4씩 조각내었어요.
그리고 한 개씩 음미합니다..ㅋㅋ
마카롱은 그저 달기만 하다는 편견..
하지만..
미친 단맛도 아니고..
마카롱 마다 은근한 향과 특색도 있고...
마성의 마카롱 세계에.. 오늘 한 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랄까.
여튼...
나도 얼른 배워서 맛있고 고급스러운 마카롱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ㅎㅎ;
홍대 정문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금방 보여요.. 마카롱..^^
마카롱 주소: 마포구 서교동 343-2
(주차는 매우 힘들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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