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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국,찌개

겨울에 더 맛있는 김치콩나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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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유부 된장국에 이어서.. 

오늘은 김치 콩나물국 나갑니다..^^


왜냐면 추운 겨울에는 뜨끈뜨끈 김치 콩나물국이 제 맛이니깐요.^^

김치 콩나물국은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실 사계절 다 좋아요..ㅎㅎ


그런데 특히!  겨울에 끓인 김치 콩나물국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왜 일까요..ㅎㅎ


요즘 시어터진 김장 김치 다들 냉장고에 쟁여두고 계실텐데..(쟁여 두신 분 부럽..ㅜㅜ)

조금만 꺼내서.. 콩나물이랑 같이 국 끓여 드세요..^^

(생김치는 넣어둬요.. ㅠㅠ 절대 신김치여야 합니다.. ㅜㅜ )


저 이 김치 콩나물국 한 입 떠먹고... 시원하고 칼칼한 맛에  나도 모르게 아흐~ 걸쭉한 아저씨 같은 목소리가 나와서 혼자 당황 했숴요...ㅎㅎㅎ


역시 김치 콩나물국은  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는 거 같아요..^..^



김치 콩나물 국 재료님 오십니다.


멸치육수 2.5리터. 콩나물 300g. 신김치 300g. 고춧가루 1T. 국간장 2T. 멸치액젓 2T. 소금 약간. 

마늘 2톨, 다진파. 청. 홍고추 약간씩. 

   

2. 멸치와 다시마의 영혼이 담긴 육수.. 2.5리터를 솥에 콸콸 부어요. 


   

3. 미리 파. 마늘. 청. 홍고추는 알맞게 썰어 넣구요..


4. 육수에 씻어 놓은 콩나물과 김치, 고춧가루를 넣고 끓이기 시작해요.


   

5. 팔팔 끓으면.. 편으로 썰어 놓은 마늘을 넣어요.(  국물이 지저분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마늘을 편으로 썰어 넣었어요)


6. 계량스푼으로 멸치액젓과, 국간장을 넣고 계속 끓여요.


   

7.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요. 저는 사진에 보이는 만큼 넣고.. 조금 더 넣었으니 소금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8. 간 맞춘 콩나물 국은 가스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은 후.. 조금 더 끓여주다가 마지막에 파. 청. 홍고추를 넣고 잘 섞은 다음 가스 불을 끄시면 돼요.


다들 대충 이런 식으로 김치 콩나물국 끓이시죠..? ㅎㅎ

저는 오늘 김치 콩나물국의 간을 국간장과, 멸치액젓 그리고 소금을 넣었는데요..


어떤 집은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새우젓으로 간 맞춘 김치 콩나물국도 왕왕 매력있을 것 같아요..



어쨌거나..


김치 콩나물국 한 솥 끓였다고 마음 놓고 한 대접 먹었더니..

위장이 폭발할 지경이에요..ㅎㅎㅎ

역시 된장 입맛이라 그런지.. 김치 콩나물국도 입에 쩍쩍 붙네요.. ^^;;;

오늘도 배 퉁퉁치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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