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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5월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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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거하게 차린 이 밥상이.. 아침일까요, 점심일까요, 저녁일까요? ㅎㅎ;;;


많이 민망하지만..

늦잠자고 일어나서 먹은... 일요일 브런치^^;;;;;


전날 먹고 남은 바베큐 치킨이랑

밥도 없고.. 유통기한 임박한 생크림으로 까르보나라 만들어서 푸짐하게 한 접시에 올려 놨더니

거북스런 아침상이 되었네요.. ㅋㅋㅋㅋ

아침부터 기름진 이 밥상... ^..^


우리 좀 짱이죠? ^^;;;;;


제가 울 그분에게..

'나 바닷가재 먹고 싶어~~' 라고 넌즈시 말해놨어요..


그렇게 말하면 울 동네 스끼다시가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횟집이 있는데....

거기서 사줄 줄 알았거든요..ㅡㅡ

사실.. 스끼다시가 더 먹고 싶었었어요.. ㅠㅠ 


그런데... 아 글쎄...!


그런 내 맘도 모르고....


수산 시장 가서.. 바닷 가재도 아닌.. 킹크랩을 삶아 오셨어요.. ㅎㅎㅎㅎ


속으론 이게 아닌데~~ 하면서 킹크랩 살을 발라 한 입 먹으니.


아.. 맛있오 ㅠㅠ 





요즘 요리 포스팅이 너무 뜸해서..

큰맘 먹고 야심차게 준비한 두부 카레볶음인데..


생각보다 너무 맛이 없어서... ㅠㅠ


과정사진 다 찍어 놓고 완성샷도 찍었지만..


차마 포스팅 할 수 없어 버린 작품입니다..ㅎㅎㅎ


레서피 수정하면 좀 나아질까요..? ㅜㅜ 



이상하게 일요일은 밥 하기 싫더라구요..

 저만 그런가요? ㅡㅡ;;


밖에 나가기 싫을 땐 만만한 게 짜장면.


이날은 좀 다른 거 먹어보자며..

탕수육 정식과 깐쇼새우 정식을 시켜봤어요..


탕수육 정식의 구성은... 탕수육+ 볶음밥+짜장면.

가격은 6000원이었나??7000원이었나??? 기억이 잘.. ㅡㅡ;;;;



암튼.. 

볶음밥에 짜장 부어주면 그게 짜장밥이지 볶음밥입니까? ㅠㅠ

탕수육빼고 맛은 그럭저럭.. 쏘쏘..



깐쇼새우 정식은= 깐쇼새우+볶음밥+탕수육.

탕수육 정식과 같은 가격.


그런데 깐쇼새우 튀김옷이 왜이리 질긴지.. 먹으면서 어떻게 하면 이렇게 질길 수 있을까 궁금했더랬어요.. ㅜㅜ

그리고 같은 볶음밥인데.. 여기엔 짜장을 안 뿌려 왔더라구요..

까먹은 거겠죠? ㅡㅡ;;




요즘 산딸기가 나오는 계절이라..

얼른 사다가 한 개씩 각맞춰 줄 세운 후.. 냉동실에 얼려 놓는 작업을 한참 했습니다.. ㅎㅎ


냉동산딸기 사면 모양이 다 찌그러지고 깨져있고..

케익 장식용으로 쓰기엔 부적절해서 이렇게 직접 얼리고 있어요..^^

이쁘죠? ㅎㅎ

5월 첫 째주에 코스트코에서 사온 수박이에요..

아직 수박이 좀 이른 시기라서.. 살까말까 망설이긴 했는데요


아주 크고 튼실한 게 당도도 괜찮다고..

그래서 속는셈치고 사봤는데... 


진짜 속았어요.. ㅜㅜ


안 달아요..

맛 없어요...

힝~ ㅠㅠ



반찬 없을 땐 카레가 제격이라며..

카레 한 솥 끓여 놨어요...ㅎㅎㅎ


1빠로 제가 먼저..

김치도 없이..

한 대접 푹푹 비벼 먹으니 아주 좋네용~ ㅋㅋㅋ



바나나 초코 케익 만들던 날..


단면도 맘에 안 들고..

케익 전체샷도 없어서 N.G


다음에 다시 만들어 자랑질 해볼게요..^^


김치가 뚝~ 떨어져서...

이번에는 알타리무 2단 사다가 얼른 김치를 담가 봤어요..


빨간것이..

아주 맛있게 잘 익었더라구요..

뿌듯해서.. 또 카메라 들이대고 찍어 봤습니다..ㅎㅎ


찬밥에 시원한 물 말아서.. 알타리 김치랑 한 대접 먹고 싶은 비주얼입니다.^^;;;


이렇게 차려 먹는 아침은 거의 흔치 않아요...

거의 생일날 아침이나 돼야 볼 수 있는 풍경.. ㅎㅎ

 미역국과 나물 세가지, 부추전, 고기 반찬..^^

전날 나물 무치고 좀 분주했는데..

막상 차려 놓고 보니.. 뭔가 부족해 ㅠㅠ


아침은 이렇게 먹고..

생일 파티는 나가서 할 예정이니 이정도면 됐다고 막 합리화 시키며 밥을 먹습니다.


어쨌거나, 밥상 차려놨으니..

의무적으로 다 같이 모여 앉아요.^^


돼지 멱따는 소리로 노래도 불러주고.. ^^;;;;

제가 제일 크게 불렀어요.. ~ ㅋㅋㅋ 



짜잔~

저.. 명함 만드려구요..ㅎㅎㅎ

아직 제 수업이 활성화 되진 않았지만..

여기저기에 저를 알리려면 명함이 필요하더라구요... ^^;;;;

그리고 이름도 180℃ 오븐이라고 지어봤는데..

괜찮은가요? ^^;;


암튼..ㅎㅎ

제가 대충 디자인해서 보내주면  명함을 만들어준다는 사이트를 발견해서 이 그림을 보냈더랬어요..

이 캐릭터.. 제가 직접 그린건데..아주아주 제 맘에 쏙 들었거든요..ㅎㅎㅎ;;;

그림을 그리며 어떤 명함이 나오겠구나 막 즐거운 상상을 했는데..







그쪽에서 시안을 보내왔는데.. ㅠㅠ

전혀... 다른 얼굴.. 다른 느낌이었어요.. ㅠㅠ

그림 그려서 보내더라도 자기 스타일대로 편집하나 봐요.쩝.


좀 당황스러웠지만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ㅜㅜ


내일 인쇄에 들어갈 예정인데..

나오게 되면 다시 사직찍어 올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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