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심's Kitchen/술안주

고추장으로 양념한 매콤 쫄깃~ 키조개 그라탕

반응형




며칠전 일이죠.. 


늦은저녁 .. 걷기 운동이나 할까 했다가 집더하기(홈플러스)에 갔어요..

집더하기는 가끔  밤에 가는데요,  

갈때마다  반값세일 하는 품목이 많아서 저도 모르게 충동구매를 하곤 한답니다.ㅡㅡ


키조개 하나에 1,300원.  살포시~ 두 개 모셔왔어요.







쭉쭉~ 늘어지는 피자치즈 쫄깃한 것이 엄청 맛있잖아요~?

그치만 많이많이 먹으면 극도의 느끼함 때문에 속이 띵~ 하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의 키조개 그라탕엔.. 화이트 소스 대신  매콤한 고추장으로 양념했어요.

고추장에 볶아진 관자를 보는 순간.... 하악~ 이슬이가 급 땡길라 했는데,

피자치즈를 보니 맥주도 생각나고요~

이럴 때 고민하지 말라고 소맥이 존재하는 건가요 ㅡㅡ^

뭐래..? ㅡㅡ;




요즘..점점 살이 찌는 탓에 몸의 움직임이 둔함을 느꼈어요 ㅠㅠ 

아무래도  당분간 기름진 음식은 멀리 해야겠어요.


그래서 이날부터 하루에 1200kcal가 넘지 않도록 나름 식단도 짜고 실천하는 첫날이었죠..ㅡㅡ

읔~ 그런데 냉장고에서 며칠 묵힌 키조개 오늘 넘기면 도저히~ 안될 것 같아요...ㅠㅠ


어쩔수 없이 꺼냈어요. 냉동실에 넣기엔 이미 신선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고.. 

에라이~  곧 요리셔틀로 변신합니다.ㅠㅠ


그리고 뿅~ 하고 나타난 키조개 그라탕.

이걸 한 입만 맛 볼까말까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노려봤더랬죠..

'닥치고 날 먹어.' 하는 저 요염한 자태를 보고 바로 포크질 하는 나를 발견합니다..ㅜㅜ

'어머나~ 키조개님 이러지 마세요~ '


그리고...


나의 다이어트는............ 사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