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까지 먹어요~ 펜네 파스타 파이

오늘은 파스타에 뚜껑을 확~! 덮어 버렸어요~ ㅎㅎ

저는..... 열받으면 뚜껑이 열리면서 화딱지 게이지가 급 상승해서 혈압이 터지기 일보 직전인데요..

열받은 펜네 파스타 파이는 뚜껑이 열리는 순간... 더 맛있어집니다.. 우하하~

파이님이 깨지지 않도록 오매불망 모시려고 했으나..

파이님을 사뿐히 즈려밟아 크림소스에 적셔 먹으니 한결 더 고소한걸요~ ㅎㅎ

아우 ~ 제가 저 파이 반죽이 약간 질게 돼서, 얇게 밀어주다가 살짝 애먹었어요 ㅎㅎ

그러나...

"내 몸이 부서져도 파이 너에겐 한치의 스크래치 조차 허용하지 않겠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파이를 밀었다는...... 어이없는 사연을 전해 드립니다.. ㅡㅡ;;;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뚜껑이 열리셨습니다..

저 안에 펜네를 포크로 콕~! 찍어서 뜨거우니까 호호 불어가며 먹었어요..^^;;;;;;;;;

살짝 짭조름한 크림소스에 범벅된 펜네와 파이가 날 감동시킵니다.

느끼한 크림소스의 펜네를 먹고 이내 가슴은 휘모리 장단으로 뛰기 시작하네요..? 깔깔~ ㅎㅎ

내 심장은 크림소스만 봐도 반응합니다.. ㅎㅎ

오모나~

알록달록 예쁘기도 하지~ ㅎㅎ

얘는 뚜껑없는 그냥 펜네 파스타에요..

맛은...그냥 크림파스타죠 ..^^

저는 크림소스 홀릭에 빠진 여자라.....이런 게 너무너무 좋은데요.

또 싫어하는 사람들 반응을 보면 토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쿨럭~ ㅡㅡ;;;;;;;

암튼 오늘의 요리는.... 크림소스 마니아 분들만 좋아하실 만 한 파스타에요..^^

크림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은....마구마구 설레였음 좋겠습니다..

저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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