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찜 부럽지 않은 매콤한 황태찜

오늘은 아귀찜 뺨을 후려칠 맛의 황태찜입니다..^^

저의 그분 선배님께서는 등산을 참 좋아하세요.

저에게도 몇 번이나 같이 가자고 제의를 하셨지만 정색하며 거절한 저랍니다. ㅎㅎㅎㅎㅎ

특히 설악산에 자주 가시는 분들인데 이번엔 다녀오시면서 황태포를 한 아름 안겨주셨어요... ^^

저런 자세 아주 좋습니다. 몹시 마음에 들어요.~ ㅎㅎ

덕분에 국도 끓여 먹고... 또 이렇게 생각지도 않았는데 황태찜이란 아이템을 발견하고 말았습죠..

사실..콩나물찜 요리는 들어가는 메인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달라질 뿐 맛은 비슷비슷 한 것 같아요. ^^

아귀가 들어가면 아귀찜, 미더덕이 들어가면 미더덕찜, 해물이 들어가면 해물찜 막.. 이름과 종류는 여러 가지라

맛도 천차만별 일 것 같지만요..

메인 재료에서 우러나오는 맛에 따라 미묘한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사실상 맛에서 오는 큰 차이는 모르겠어요 ........

뭐 저렴한 제 입맛에 그렇게 느껴지는 거니까.. 항의 글 따윈 받지 않을게요~ ㅎㅎㅎ

어쨌거나 나는야 스피드 요리서~

뚝딱뚝딱~ 어찌저찌 해서 푸짐하게 황태찜을 만들었어요. ㅎㅎ

저렇게 양념 가득 머금은 황태찜을 고추냉이푼 초간장에 듬뿍 찍어 입속에 넣어 봅니다...

읔~ 모두 잠들고 나 홀로 깨어 있는 이 새벽..... 포스팅 하는 이 순간에도 침이 질질 흘러요. ㅡㅡ;;;;;;;;

오늘의 찜요리에는 숨막히는 존재감으로 한 자리 차지하시는 미나리도 빠져있고요...

또한, 접시에 수북하게 담는다는 것이..

사진 찍고 급하게 나갈 일이 있어.. 정말 대충 담아 사진 얼른 찍고 나갔었죠.

그랬더니.. 진짜 먹음직스런 사진이 없어 급 당황했지 뭐에요.. ^^;;

서너 컷 중.... 그나마 겨우 요리 돋는 사진 두 장 쵸이스 했어용~ ㅡㅡ;;;;

암튼 오늘의 요지는 이것~!

미나리 빼먹지 맙시다.. ㅎㅎㅎㅎ

그리고 큰 접시에 수북하고 푸짐하게 담아 놔야 더욱 먹음직스럽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황태찜 또한.. 여러분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충분한 효자 메뉴에요.

맛있게 만들어 꼭꼭 씹어 드십쑈~~ ㅎㅎㅎ

황태찜 만들기는 아래에 더 보기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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