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밥솥)홈파티의 시작을 알리는 에피타이저 스터프트 에그

오늘은 예쁘고 깔끔한 맛의 핑거푸드 스터프트 에그 포테이토랍니다.

이름 완전 외우기도 힘들어요.. ㅡㅡ;

스터프트는 달걀이나 토마토 감자 등 무엇이든지 속을 비우고 다른 재료를 채워서 완성하는 요리래요.

 

요거 크기도 작고 하나씩 집어 먹기 편한 핑거 푸드로써..

곧 홈파티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구석에 요거 한 개만 낑겨주세요.. ^^

홈파티에 식욕을 돋워주어 너도나도 스터프 에그에 홀릭...........했음 좋겠군요. ㅎㅎ

그러나 쪼끔 슬픕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반찬통 열고 꺼내온 달걀 장조림 ㅠㅠ

그냥 탱글 쫀득한 찜질방표 구운 달걀이 생각났을 뿐이고, 엄한 필만 충만해서 전기밥솥 꺼내 들었죠.

막상 해놓고 보니..머릿속에서 상상했던 그 그림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어쨌거나..

쉬워보이는 듯 하지만.. 은근 신경쓴티가 나는 스터프트 에그.-포테이토

홈파티 때 핑거푸드를 계획하고 계셨다면..

요거 한 번 생각해주시와요~ 

재료는요~

주재료: 감자 큰거 1개, 달걀 4~5개.

감자샐러드: 삶은 감자 1개, 떠먹는 요쿠르트 2큰술. 마요네즈 3큰술. 소금 1/3큰술. 설탕 1큰술. 후추 두번 톡톡~

                 바질가루 반 큰술 또는 파슬리 가루. 삶은 달걀 노른자 2개. 맛살 2줄. 오이1/3쪽(돌려깎기)

(모두 밥수저로 계량했어요.)

오이는 돌려깎기해서 잘게 다져주세요.  그런 다음 힘것 꽉~ 짜서 수분을 제거해 줍니다.

맛살은 끓는 물에 데쳐 사용하시면 더 좋구요..

그런다음 몽땅 잘게 다져놓아요.
 

기호에따라 양파, 당근, 피클 등으로 대체 하시거나 추가하세요.

그럼~ 아래에 전기 밥솥으로 쫀득쫀득 달걀을 구워볼게요~ ↓

먼저 냉장고에서 달걀을 꺼내와요.

그리고 물은 바닥에 조금 깔릴 정도로만 부어줘야해요.

 

소금은 넣어도 되고 빼고 되고... 나중에 소금찍어 드시면 되니깐요~

전기 밥솥에 만능찜을 누르고 목빠지게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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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대박~ ㅠㅠ

알깨고 병아리 나오는 줄 알았어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온 달걀로 하면 이렇게 됩니다. 

저처럼 깨진 달걀을 맛 보고 싶으시면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달걀로 하십쑈^^

** 그리고 만능찜이나 취사나 한 번으로는 부족해요.

저는 만능찜 2번, 취사 1번 이렇게 세 번 했어요.^..^

그럼 이제 감자를 익혀요.

감자는 대충 썽둥썽둥 썰어요.

감자가 잠길정도의 물을 붓고 소금 1/3큰술, 설탕 1/2큰술을 넣고 폭~ 끓여줘요.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푹~ 들어가면 익은거에요.

익은 감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 하시고요.

감자가 뜨거운 상태일 때 마구 으깨면서 조금씩 퍼먹어요... ^..^ 
 

아까 다져놓은 채소들을 몽땅 넣어요.

여따가 마요네즈. 떠먹는 요쿠르트. 설탕. 소금. 바질가루. 노른자2개. 후추랑 모두 섞어주세요.

감자의 양에 따라 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소금의 양은 가감하세요.

그런데 바질가루의 향이 저는 좋더라구요.

바질  뭐 이런 거 좋아하시면 파슬리 보다는 바질이 훨~ 씬 좋은 것 같으니 참고 하세요.


그리고 떠먹는 요쿠르트는 마요네즈만 넣는 것 보다 느끼함이 훨씬 덜 하고요..

감자 샐러드의 농도도 적당하게 조절되더라구요.  

오늘은 파티요리니깐요..

저렇게 짤주머니에 넣어주는 수고를 더해줍니다.

달걀은 반 자른 후 노른자는 쏙~ 빼버리구요.

달걀 아랫부분은  잘라주셔야 쓰러지지 않고 잘 서있겠죠?  

짤주머니에 담겨져 있는 감자 샐러드를

쭉쭉~ 짜줍니다.  예쁘게 하지 않아도... 알아서 미모를 뽐내주시거든요.. ㅎㅎ 


오늘은 사진발 전용으로.. 허브 뜯어다가 올렸더니 분위기 확 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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