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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Bakery/파이&타르트

봄을 기다리는 딸기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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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분 전환 겸 선물용으로 만든  딸기 타르트에요.

봄을 앞둔 겨울은 왠지 칙칙해서 말이에요.

이럴 땐 겉절이만 봐도 꽃띠 언니들 보는 것 마냥 상큼하던데.. ㅋ 

( 하필 겉절이 ㅠㅠ )

 


어쨌거나.. 칙칙함을 떨쳐버릴 수 있는 상큼 돋는 딸기 타르트를 생각하고 차분히 작전개시 했습니다.

딸기를 떼로 보면 우울함을 떨쳐 버리고, 봄 마냥 화사함을 느낄 수 있을것 만 같아서...


움.. 



화사함은 개뿔~

딸기가 갑옷 입고 전쟁 나갈 기세에요.. 젠장ㅠㅠ




근데 ...누가 우울하냐구요? ^^

물론~! 저는 아닙니다.. ㅡㅡ;;;


요즘 좀 우울해 하는 00씨를 위해서..

죽고 못사는 그 신혼부부에게 달콤하고 상큼한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의욕만 앞섰나 봐요.


이게 ..일요일날 포스팅 했던 마카롱 보다 더 먼저 만든 건데요..
 

만들다 막 뽀사지고, 모양도 찌질해서 그냥 포기한 아이랍니다. ^^;
 

 아우성을 치며 몰려 들 것을 기대하며 만들었지만..

비주얼에서 망하고 곧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진...


그래서 제가 다 먹어 치운 딸기 타르트에요.. 히히 ^^
 

그럼~.... 봄맞이 딸기 타르트 한 번 가볼까요? 




 

재료님 나오십니다.

타르트지: 박력분 90g, 아몬드 가루 15g, 버터 60g,  슈가파우더 25g, 달걀 노른자 1개. 우유 2큰술. 소금 네 꼬집.

딸기 약간. 

남은 달걀흰자는 마카롱으로 ☞  http://pjsjjanglove.tistory.com/565



커스터드 크림: 우유 250ml, 설탕 50g, 달걀 노른자 2개. 바닐라빈 1/4쪽 또는 바닐라 오일 4~5방울,  버터 20g, 박력분 25g. 

커스터드 크림 만들기 ☞  http://pjsjjanglove.tistory.com/506






실온에 두어 말랑 버터는 마요네즈처럼 풀어요.

요따가 슈가 파우더를 조금씩 넣으며 섞어요.


달걀 노른자 1개 투척.

소금 서 너꼬집 투척.

우유 2큰술 투척.  


그리고 광란의 휘젓기. 


두 번 체친 가루류를  볼에 쏟아 부어요.
 


고무 주걱으로 뚝뚝~ 끊어가며 11자로  섞다 보면

이게 소보루인지 타르트인지 구분이 안 갈 때 멈춰요. 


그럼 바로 비닐에 넣고 주물럭주물럭 해서 모양을 잡아줘요.

그리고 냉장고로 고고~

30분 넣어두시고요.


이 때 설거지도 하고...


 

막간을 이용해서..

콩순이를 이렇게 박스에 가둬 놓고 즐겁게(?) 놀아요. ㅎ 


콩순이랑 다 놀았으니 이제 반죽을 꺼내 올게요.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은 조금 딱딱해질 수 있는데요..


요따위 반죽에 겁먹지 말고...밀다 보면 반죽이 녹아서 괜찮아요.


안심하고 덧가루 쪼끔 뿌려가며 밀어요.

반죽은 파이 팬 크기보다 크게 밀어요.

반죽을 들어서 팬에 밀착시킨 후 방망이로 휘릭~ 밀어주면 테두리가 깔끔하게 정리가 된답니다. 

포크로 슝슝~ 구멍을 뚫어줘야..

구울 때 심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고요.


암튼 타르트지만 180도에서  20분 구워요.

한 김 식힌 후..

파이 팬에서 분리 시키다 잘못 건드려서 부서지고. ㅠㅠ


커스터드 크림을 돌돌 짜주었지만..

막판에 집중력이 급 떨어지는 바람에.. 저 모양 저 꼴입니다. ㅎㅎㅎ  


 커스터드 크림을 올리고 다시 구워주었습니다.180도에서 20분이요.


커스터드 크림을 올리고 구워도 되고, 생략해도 괜찮아요.

저는 1차 구울 때 색이 좀 덜 나와서... 그냥 구웠버렸어요. 


요렇게 쪼개 놓으니깐 이제서야 안심이에요.ㅎㅎ
 

동생집에 가져가려다가..

저 혼자 기분 낸 딸기 타르트는... 개인적으로 냉장고에 넣었다가 차게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




여러분도 비타민 충만하게 생긴 딸기 타르트 보니까 기분 좋으시........죠?

좋다고 해줘요 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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