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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가라~
커피 향 솔솔 풍기는.... 어덜트 간식. ㅋ
머핀이 19금도 아니고... ^^
저 어릴 땐 엄마가 커피는 입에도 못 대게 하셨더랬어요.
그래서 커피는 정말 어린이를 해치는 줄 알았죵.
그렇게 커피를 멀리하게 되니 어른이 되어서도 커피에 대한 매력을 못느끼겠더라구요.
직장생활 하면서... 모두들 커피를 물 마시듯 하던데..
정말 탄내나는 커피가 왜 좋다고 마시는지 이해가 안 갔어요.
그래서 남들 우아하게 커피 마실 때... 옆에서 달다구리한 율무차를 마셔요.. ^..^
근데 지금은...
별일이에요. 커피가 생각나네요..^^
그래서 빵이나 쿠키에 커피가 들어간 거라면 무조건 다 좋아요..
커피 향 가득한 간식들은 너무 좋아서 '아오 너무 맛있어요~' 이런 추임새가 절로 나오던데요.. ^^.
오늘의 머핀 또한..
은은한 매력을 소유했기에 자꾸만 손이 가요.
머핀 처음 먹어보는 촌딱마냥
머핀을 자꾸만 흘깃흘깃 내려다보게 돼요.
배고파서 그랬나봐요.. ㅡㅡ;
머핀을 자꾸만 흘깃흘깃 내려다보게 돼요.
배고파서 그랬나봐요.. ㅡㅡ;
머핀반죽: 박력분 100g, 아몬드 가루 30g, 황설탕 80g, 달걀 1개, 우유 60g, 커피 1T~, 베이킹파우더 3g. 소금 네 꼬집. 바닐라오일 4~5방울. 버터 65g.
모카 아이싱: 슈가 파우더 7T. 따듯한 우유 1T, 커피 1/2t.
* 머핀 작은 크기로 6~7개 나오는 양이에요.
커피는 따듯한 우유에 넣고 녹여주세요.
진한 커피맛을 위해 1T넣고 추가로 네 꼬집 정도 더 넣었는데요, 취향에 따라 덤은 생략하셔도 괜찮아요.
실온에 둔 말랑 버터는 거품기로 풀어서 크림 상태로 만드시고요..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며 풀어 주세요.
그리고 실온에 두어 차갑지 않은 달걀 1개 투척.
이때 바닐라 오일과 소금 투척입니다요~
아몬드 가루와 박력분, 베이킹파우더는 미리 체쳐 놓으시고요.
버터 반죽에 쏟아 부어요.
그리고 뒤적뒤적~
미리 준비해 두었던 커피 우유를 몽땅 넣어요.
막판에 뭔가 심심한 거 같아서 견과류 다진 것 쪼끔 넣었어요.
여기에 초코칩 등 각자 좋아하시는 거 넣어주세요.
오븐 180도에서 25~30분 구워주시고요.
오븐에 따라 온도와 시간이 다르니깐요.. 꼬지 테스트는 필수에요.
봉긋하게 구워진 머핀은 식혀요.
그럼 모카 아이싱을 조제해 볼게요.ㅎ
먼저 슈가 파우더 7T 넣어요. ( 근데 제가 6T 넣었는지 7T인지 헷갈려요 ㅠㅠ)
아마도 7T가 맞는 거 같기도 하구요... 히히~
그담 커피 넣는다 실시.~
커피를 녹여야 하므로 우유는 데워주시는 게 좋구요.
이제 막 저어주세요.
걸쭉하게 쭈우욱~ 흘러내리는 정도면 되거든요.
모카 아이싱을 비닐팩에 넣어 구멍 뾱~ 뚫어서 예쁘게 짜주세요.........라고 쓰는 줄 알았죠? 아하하~
저는 숟가락으로 대충 쭉쭉~ 끼얹었습니다.. ㅎㅎ
봉긋하게 부푼 봉우리에 아무렇게나 대충 뿌린 모카 아이싱~
아.. 너무 좋으다.. ㅎㅎㅎ
전 이런 식으로 못한것도 막 합리화시킵니다.. ^..^
어쨌거나...
머핀은 칼로리가 높다고 멀리하면 아니아니~아니되오~!!
딱 한 개만 드시면 돼요. ㅎ
나머진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았다 내일 드세요. 그게 더 맛있거등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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