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심's Bakery/샌드위치

먹다 남은 빵으로 만든 닭가슴살 샌드위치

반응형



오래전에 부시맨 브레드를 만들었었어요.

언제나 먹다 남은 빵은  이유불문 냉동실에 넣어두곤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닭가슴살을 득템한 나머지... 이렇게 샌드위치를 만들고 말았네요.  
 


늘 허니 버터에 찍어 먹다 지치곤 하는데 말이에요... 이렇게 닭고기랑 채소좀 넣었더니.. 

너도나도 떼로 몰려드는 피플들... ㅎㅎ





손이 베일듯한 브이라인을 원하는 나에게 닭가슴살 세일은 듣던 중 반가운 소리에요.

정신이 혼미해져서... 카트에 담아 오긴 했지만..

집에 와서 변심한 이내 마음..늘 요따구로 먹어대죠.. ^..^


브이라인, 에스라인은 이미 현실과의 갭이 너무 큽니다... 아오~ ㅎㅎ 



아래 재료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샌드위치에 들어간 소스는 크림치즈와 홀그레인 머스터드 뿐이에요.

홀그레인 머스터드는 약간의 신맛과 톡쏘는 짭짤한 맛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두 가지가 들어간 샌드위치의 맛은.. 별다를것 없이 그냥 담백하답니다. ^^
 


깔끔하고 담백한 이런 맛이 좋더라구요 ^^

소스는 때에 따라서 크림치즈 대신 버터나 마요네즈, 허니 머스터드로 대체 할 수 있어요.

각자 입맛에 맞게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ㅎㅎ 


=============================================================================================================

재료는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양파는 얇게 채 썰어 놓았고요.. 매운맛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 해 주었어요.

피클은 잘게 다져 놓았구요..

푸른잎의 채소 준비해 주시고.. 저는 방울 토마토를 썰어 놓았어요.

그리고 크림치즈와.. 위에 사진 보이시죠? 홀그레인 머스터드 약간 준비하시면 됩니다.



닭가슴살은 소금. 후추. 맛술. 바질가루를 뿌려 재워 두었구요..
 

30분 후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후라이팬에서 익혀 주었습니다. (오븐에 구우셔도 됩니다.)






*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빵은 미리 꺼내 실온에서 해동해 두었구요.. 반 잘라서 후라이팬에 살짝 데웠습니다.

*  빵을 자르고 난 후 크림치즈를 먼저 발라 주세요.. 뚜껑에 구석 구석~

*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크림치즈 위에 덧 발라 주세요. 마찬가지로 뚜껑에도 살짝~ 발라 주세요.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없으시다면 .. 그냥 허니머스터드를 발라 주셔도 됩니다)

* 머스터드와 크림치즈를 바른 빵 위에... 준비해 놓은 채소들을 올려 주세요.

* 채소 위에 닭가슴살을 올려 주시고.. 위에 슬라이스된 방울 토마토와 피클을 숑숑 뿌려 줍니다.

* 마지막으로 ... 허니 머스터드를 위에 살짝 뿌린 후.. 뚜껑을 덮어 주시면 끝이에요.

저는 너무 큰 듯해서.. 사선으로 잘라 주었어요.


잘라둔 샌드위치는 얼른 와구와구 먹어줘야 할 것만 같은 요망한 자태입니다.~! 

이러니 ...안 먹을래야 안 먹을 수가 없다. 내가 ㅎㅎㅎ 


암튼 요 한 조각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릅니다. 

배도 부르고 뭔가 행복합니다.. ㅡㅡ;;;;;;;;;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