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잔망스러운 도넛들은..
던킨 도너츠 신상~ 남한 왕자 재하의 도넛! 이승기 도너츠! 입니다.. ㅎㅎ
딸기 플라워타트.......................를 만들고 싶었으나 그냥 흉내만 내본 그런 도너츠에요. ㅋ
요즘 '더킹 투하츠'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승기님도 보이고, 던킨 도너츠도 보이고요.
그중 단연 돋보이는 딸기 플라워타트!
드라마 보는 내내 입안에 설탕이 한 바가지에요..^^
그나저나..
이승기님과 마주 앉아 딸기 플라워타트를 함께 먹는 다면 아마도...... 꽃밭을 걷는 기분이 들겠죠? ㅎ
근데 난....
이승기 보다.. 솔직히 요 도너츠가 내 맘에 들어 왔어요..ㅎ
모양도 어쩜 꽃스러운 것이 여심을 사로잡을만 한 것 같아요.
플라워타트, 이승기 효과로 먹어보긴 했는데요.
새로운 맛은 아니고.. 기존에 있던 스트로베리필드 도넛 스타일이에요.
단지 크림치즈 필링이 추가 됐다는 뭐 그런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워낙 딸기잼 맛이 강해서 크림치즈는 존재감 완전 상실.. ㅎㅎ
어쨌거나 맛있게 제거하긴 했습니다만.
이 도넛은 딸기잼의 맛으로 먹는 게 거의 90%인데요.
제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다 해도 그 비법을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ㅎㅎ
그래서 그냥 제가 만든 딸기잼 처억~! 얹었더니.
딸기잼 맛이 달라서 그런지... 전혀 다른 맛의 도너츠가 되었어요.. ㅠㅠ
걍 딸기잼 맛 도넛... ^..^
==============================================================================================================
재료님 오십니다.
도너츠 반죽: 강력분 180g, 박력분20g, 우유100g, 이스트 5g, 소금 3g, 설탕 30g, 버터 25g, 바닐라오일 5방울, 탈지분유 6g, 달걀 노른자 1개. 넛맥 1/4t
크림치즈 100g, 연유 15g. 딸기잼.
그리고 뜨거운 기름솥 준비해요.
먼저 크림치즈 필링을 만들 건데요.
간단하게........ 그냥 만들어 봤어요.
실온에 두어 말랑한 크림치즈와 연유를 넣고 섞는다..... 끝.
ㅋㅋ 연유대신 설탕을 넣으셔도 될 것 같구요.
그냥 크림치즈 필링 만들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끝냅니다.
오늘은 갈 길이 바쁘니.. 패스~!!
다음은.. 짤주머니가 없을 때.. 유산지로 만들어 쓰는 방법인데요.
특히 초콜릿을 녹여 글씨 쓸 때 이 방법 아주 유용하답니다.
먼저 유산지는... 도화지 크기로 자른다음 반으로 접어요.
반 접은 유산지는 잘라주세요.
자른 유산지는 가로로 펼친 후.. 사진 처럼 접어 주시고 또 잘라주세요.
자른 삼각형 모양의 유산지는 사진처럼 펼친 후..
점선을 중심으로 한 번 말아 주면 되는데요, 아래 보시면 나와 있어요.
요렇게요.
반쪽만 고깔모자 모양으로 접고 모양을 고정 시킨다음~
조짝에 남은 종이는 이짝으로 델고와서 둘둘 말아요.
둘둘 말다보면 끝에 이렇게 뿔 모양으로 끝나거든요.?
요걸 안으로 쇽~ 접어서 넣어요.
그리고 이제 요따가 크림치즈 필링을 70%만 채운 후.. 저기 삐죽 나와있는 종이를 접어서 입구를 막아요.
자 ~ 이번엔 도너츠 반죽이에요.
오늘은 유산지도 접고, 반죽도 하고, 튀기고 정신 없습니다. 아주 혼란의 끝을 보여주겠어욧~! ㅎㅎㅎ
암튼..
위의 분량대로 모든 재료를 넣은 후.. 1차 발효 ->실온에서 15분 휴지시킨 사진입니다.
그런 다음 가스 빼기를 한 후.. 밀대로 쭉쭉 밀어요.
두께는 약 0.7m정도.
애석하게도 제가 갖고 있는 꽃모양 쿠키 커터는 작은 사이즈에요.
한 단계 큰 사이즈 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우리는 어여쁘게 미니로 즐기기로 해요~ ㅎㅎㅎ
그리고 이거슨..
약 6g씩 반죽을 떼어 동글리기를 한 후.. 동그랗게 놓아주시면 되고요.
반죽끼리 서로 닿을랑 말랑~ 이렇게 놔주셔야 발효 되면서 지들끼리 붙거든요.
저는.. 9개로 했는데요. 사진찍고 나서 2개를 뺐어요..너무 큰 거 같아서요.
이렇게 해보니까..
5g씩 8개가 적당한 것 같아요.
쿠키 커터로 찍은 후... 2차 발효해서 빠방해요.
그럼 이제 튀길 거에요.
여기서 매우, 엄청 중요함..
기름은 약불로.. 약불에서 좀 더 줄여요.
이게 튀겨지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낮은 온도에서 튀겨야해요.
불 조절 못하면 막 타고 시커멓고......... 그렇습니다.
앞 뒤로 노릇한 색이 나면 건져요.
튀겨낸 도너츠 형제들.
먼저 아까 유산지로 만든 짤주머니에 크림치즈 필링을 넣고 안에다 쭉쭉 짜줘요.
꽃잎마다 짜주는 게 좋구요.
그런 다음 슈가파우더를 뿌리고 마지막에 딸기잼을 얹어요.
갠적으로 요 아이는 제가 좋아하는 거라...단독 샷. ㅎ
어쨌거나.. 그냥 무작정 따라해 보긴 했는데
완벽한 레서피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도넛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그냥 참고하세요..^^
'영심's Bakery > 도너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요커들의 인기 브런치/ 공갈빵 팝오버(POPOVER) (30) | 2011.08.31 |
---|---|
자투리 재료로 맛있게 만드는 감자 크로켓 (36) | 2011.07.02 |
도넛가게 부럽지 않은 홈메이드 도넛 만들기 (0) | 2011.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