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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Bakery/파이&타르트

입에서 살살 녹는 에그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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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의 에그타르트~

여기에 보너스는 파삭~ 하고 부서지는 저 패스트리죠.. ^^ 


'어쩜 너는 달콤하고 부드럽고 그리 바삭하냐~ 응?? '

그리하여..

나는 너의 그 매력에 흠뻑 빠졌도다..... ㅎㅎ 

입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구낭~ 


미쳤나 봐요.. 입 없는 에그 타르트에게 대화를 시도해요.. ㅡㅡ



오늘의 공략대상은~ 그렇습니다. 에그타르트였어요..ㅎㅎ 

이게 파이와 흡사하게 생겨먹었지만..ㅋㅋ 남들은 그냥 에그타르트라고 하더라구요..^^ 

어쨌거나..

에그타르트 이거 좀 맛있지 않나요?


웬만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기 힘든 메뉴라..

저도 돈주고 사먹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게  악~ 너무 맛있옹~ ㅎㅎ 


그런데 에그 타르트 요게 아주..~ 칼로리 만큼이나 가격도 사악해요..!! 


그래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오늘만 만들고 담부턴  사먹을 거예요...ㅎㅎ 


아니다~


그냥........ 에그 타르트 끊어야 겠어요.. ㅎㅎ; 


저저저저번에 크루아상 만든다고 사다 놓은 버터가 남아서 처치용으로  만들었어요..ㅋㅋ .

역시나.. 바삭하고 달콤한 게 아주 이것이 날 에그 타르트 덕후로 만들어요.. ㅠㅠ 




강력분 120g, 박력분 130g, 소금 4g, 얼음물 또는 차가운 물 100g, 무염버터 230g,


커스터드 크림 만들기는 요기~ http://pjsjjanglove.tistory.com/884


파이 손반죽은 요기 http://pjsjjanglove.tistory.com/503



   

1. 오늘은 푸드프로세서에서 반죽할게요. 먼저 버터, 밀가루. 소금을 넣고 드륵드륵 대충 돌려요.


2. 버터가 콩알처럼 작아졌으면 일단 멈춤.. ㅋㅋ 




   

3. 그담 찬물을 넣고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질 정도로만 돌려요. 한... 다섯 바퀴만 돌리면 한 덩어리로 대충 뭉쳐진답니다.


4. 이렇게요.. 그냥 대충 지들끼리 붙어 있는 정도면 돼요. 이제 그릇에서 빼내요.


   

5. 덧가루를 살짝 뿌린 작업대에 옮긴 후.. 반죽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길쭉하게 쭉쭉 밀어요.


6. 반죽의 두께가 0.5m정도면 될 것 같고요.. 이제 삼절접기해요.

반죽의 한쪽을 접고... 나머지 반죽도 위에 덮어요.


   

7. 이렇게 덮은 후...반죽을 가로로 놓고 다시 삼절접기 해서 비닐에 싸매요. ㅋㅋ 그리고 냉장고에서 30분 넣어둬요.


이런 작업을 총 세 번 하세요. 냉장고에 넣다 뺐다 넣다 뺐다.........


8. 냉장고에 세 번 왔다리 갔다리 한 반죽은 길고 넓고 얇게 펴줘요... 

그리고 쿠키 커터로 찍어요. 



   

9. 작고 앙증맞은 에그 타르트 반죽은 요렇게 머핀틀에 안착.


10. 요기에 커스터드 크림을 얹어주면 끝.


이제 180도에서 15~20분 구우면 노릇하다 못해 조금 탄..ㅋㅋ 먹음직스런 에그타르트가 완성이 되는 겁니다.



저는 쿠키커터로 찍다가 사이즈가 작아서 컵 꺼내와서 내리 찍었더니..

헐~

반죽 끝이 뭉그러져서 오븐에 들어가서도 펴지지가 않아요.. ㅋㅋ

원래  투명한 종이마냥 파이결이 제대로 살아야 하는데... 

망했어요.. ㅠㅠ 




뭐.... 됐고~


그냥 맛있게 먹었으면 그걸로 된거라며.. 나 혼자 합리화시키고 가까스로 진정하고 있습니다... ㅡㅡ


여튼.. 실수하면서 한 가지씩 배우네요.. ㅎㅎ 


다음엔 좀 더 완벽한  에그 타르트를 구울 수 있길 바라며...


그럼에도  20% 부족한 에그타르트... 배달 갑니다.ㅎㅎ

요렇게 살찌는 건 저 혼자 먹을 순 없죠... 암요암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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