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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는거

[권주희 요리소스]빠르고 쉽게 만드는 오삼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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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의 요리 소스 2탄입니다...

이번에는 매운 볶음 소스를 이용해봤어요.

국내산 고춧가루와 여러가지 천연 재로를 함께 배합해 일정 온도에서 숙성시켜서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한국식 볶음 요리 소스 입니다.

이 소스는 중량이 320g, 약 13인분 정도 되구요..

응용요리는 오삼불고기. 닭갈비, 해물떡찜, 낙지나 오징어 같은 해물 요리에 적합한 소스입니다~




저는 매운 볶음 소스로 오삼 불고기를 해봤어요.

고기를 양념에 재워두지 않고 즉석으로 만들었는데요..

빠른 시간에 요리가 완성되니 참 좋더라구요.




밥상에 이거 한 접시만 올려져 있어도 푸짐해 보입니다.

움 그런데..

이 소스는 제 입맛엔 안 맞아요 ㅡㅡ;;;

일단은 소스를 레서피 대로 넣으면 전체적으로 마은 느낌이고 너무 뻑뻑해요.

그리고 좀짜다고 해야 할까... 뭔가 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ㅡㅡ^

그래서 저는 손님상에 올라갈 고기에는 물엿을 조금 첨가해서 볶았습니다.

한결 부드러워진 맛이었구요...

지극히 주관적인 저만의 생각입니다.. ㅋㅋㅋ

누구나 다 물엿이나 설탕을 첨가해야 된다는 건 아니구요 ^^

본인 입맛에 맞게 얼마든지 탄력적으로 응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고기 먹을 때 상추에 싸서 먹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요즘은 한두 개씩 이렇게 먹게되더라구요.

볶음 요리도 상추쌈과 어울리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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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볶음용 돼지고기나 삼겹살 150g, 오징어 큰 거 몸 반통 약 100g, 양파 1/4개, 청양고추, 쪽파나 대파 깻잎 약간.




저는 손님상에 올라가기 전에 맛 보기로 2인분 정도 먼저 해봤어요.

보시다 시피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칼집을 내 주었습니다.

고기는 삼겹살이나 볶음용으로 준비 하시면 되구요..



오늘의 요리를 책임질... 매운 볶음소스 약 2스푼 반 정도 준비하시면 됩니다.





1.  오징어와 고기는 뜨거운 팬에 먼저 2분 정도 볶아 주세요.

2.  매운 볶음 소스를 2스푼 넣고 1분 정도 더 볶습니다.

3.  볶아 놓은 고기에 물기가 없는 듯 해서 소스 반 스푼을 더 넣었어요. 채소도 넣어야 하니까요.

4.  마지막으로 준비한 채소를 넣고 2~3분 정도 볶은 후 불을 꺼주세요.



이렇게 해서 재료 준비하고 볶는데 시간이 20분 정도 걸렸네요..

소스 하나 준비 되어 있어서 그런지 꽤 단축되었어요.


암튼.. 이 오삼불고기 반응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손님 대접 하느라 소스 한 통을 다 써버렸네요.

떡볶이도 하고 해물찜도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기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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