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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콩순이 자는 모습 너무 예뻐요...^^;;
잠잘 때 숨소리마저도 어찌나 귀여운지.. ㅎ
그러나 이렇게 까탈스런 강아지는 처음 봤어요.
배게 없이는 숙면을 취할 수 없는 강아지 납시었습니다.. ㅡㅡ
콩순이 이불로 쓰려고 꺼내 놓았던 것을 뚤뚤 말아서 코 앞에 놔주면..
어떻게 아는지 냉큼 와서 턱을 받치고 한 숨 한 번 깊게 쉬고는 쩝쩝~ 거리며 곧 잠들 거라는 신호를 보내요.. ㅎㅎ
이리뒹굴 저리뒹굴 정말 편안하고 안락한 우리 콩순이 배게입니다. ㅎㅎ
그러나...
우리 콩순이 하루하루 다르게 폭풍성장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좀 컸다고 좀 더 높은 배게를 원합니다.. ㅋ
짠~!
레알 휴먼........
진정 편안해 보이십니다. ㅎ
저러고 자다가 더우면 이불도 걷어차요.. ㅋ
이불을 들춰보면 요런 포즈에요.
곧....자다가 깨서 물 떠오라며 저에게 심부름도 시킬 것 같아요.. ㅎㅎㅎ
콩순아 미안~
내가 너의 안티다.. ㅎㅎㅎ
콩순이가 많이 컸죠?
그런데 이녀석 목욕한 번 하고나면..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요.
악건성 피부를 가졌나 봅니다.. 하핫~
핑계끔 베냇털을 싹 밀어 버렸어요............
그런데 털이 없는 아가라서 그런지 실내에서도 많이 추워해요.
조금만 추우면 딸꾹질을... ㅡㅡ;;;;;; 그래서 이불은 필수가 되었답니다.
강아지가 딸꾹질 하는 거............. 처음봤어요.
안쓰러운데 그게 또 귀여우니.......... 저는 뵹태인가봅니다. ㅠㅠ
울 콩순이 딥슬립을 마치면 혈기왕성한 과천 경마장의 흑마로 변신해요.
정말 미친듯이 뛰어다니죠.
그럴 때마다 진정하라며........장난감을 물려줘야 합니다. ㅠㅠ
지금 우리 콩순이는...
깔아놓은 요에 쉬를 했어요.
얼른 커버를 벗겨 놓았는데, 여기가 폭신폭신한 것이 마음에 드나봐요.
커버 벗겨놓은 요 위에서 신나게 놀더니.... 또.. 또..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야 말았어요.
결국은 우리 집.... 요 두 개 내다 버렸습니다.. 하하하하하 하하하 ㅠㅠ
그리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또 이렇게 새초롬 하게 앉아서......... 무시무시한 레이저를 발사해요.
아... 저 눈빛. ㅎㅎㅎ
아주 그냥 녹아내립니다.. 녹아내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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