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여왕 딸기로 피자를 구웠습니다.
보통 피자 하면 한 끼 식사로 많이들 드시는데요..
오늘의 딸기 피자는 물론 한 끼 식사로도 좋지만..
달달하고 상큼한 것이
디저트로 딱 좋아요..
딸기가 좋은 여자들을 위한 피자, 잠시 감상 좀 해볼까요..ㅎㅎ
토핑 재료는 딸랑 딸기 한 개.. ^^
바빠서 토핑 재료를 안 사온게 아니구요...
토핑이 빈곤해서 식사겸 샐러드 감각으로 드시기에 아주 좋은 딸기피자에요..ㅋㅋ
딸기 피자라 좀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요게 일단 라즈베리잼을 발라서 달콤하고 딸기때문에 또 나름 신선한 맛이에요.
느끼한 피자 보다는 달콤새콤한 디저트를 먹는 느낌? ㅎㅎ
생각보다 입에 맞더라구요.
피자 도우가 부담스러우면 또띠아로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고요.
어쩜 바삭한 식감이 더 좋을 수 있겠네요.
어쨌거나..
오늘의 딸기피자...
주말 느긋한 브런치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재료님 오셨습니다.
피자도우: 강력분 300g, 소금 6g, 물 185g, 이스트 6g, 올리브오일 2T.
딸기피자 소스&토핑 : 라즈베리잼 또는 딸기잼. 피자치즈 . 딸기 약간씩. 플레인 요거트.
1. 도우는 3일동안 저온숙성 시킨 반죽이에요. 이정도 숙성을 시켜야 더 쫄깃하고 맛있어요..
일단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은 찬기가 없어질 때까지 실온에 놔두시고요.
그냥 1차 발효 후 바로 구우셔도 괜찮습니다.
2. 찬기가 가신 반죽은 내면의 정신력과 기운을 담아 힘것 밀대로 얇게 밀어요. ㅡㅡ
그리고 포크로 구멍 슝슝~
3. 저는 소스로 라즈베리잼을 발랐는데요 딸기잼도 괜찮고요. 크림소스도 괜찮아요.
4. 피자치즈 적당히 뿌리고 오븐에 구워요.
딸기는 오븐에 구우면 물컹거리는 식감이 별로라 나중에 올려주세요.
오븐에서 나온 피자 위에 딸기를 반 숭덩 자른 후 토핑으로 올립니다.
그리고 딸기피자의 화룡점정~
플레인요거트를 원터치로 샥샥 뿌렸어요..
강남의 유명 맛집에선 슈가파우더와 함께 연유를 뿌려줘요.
저는 그냥 플레인 요거트를 뿌렸는데 연유는 더 달콤달콤 맛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둘 다 없다고 빼고 드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식신께서 노하십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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