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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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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뚝섬 유원지 2010.
가을이 고즈넉히 내려 앉은 창경궁 바스락바스락 소리마저 운치 있는 낙엽이 쌓인 거리 같이 걸어보시렵니까? ^^ 오늘 제가 가을을 만끽하고 온 곳은 바로 창경궁이랍니다. 가을이 고즈넉이 내려앉은 창경궁은 언제봐도 질리지 않아요. 이맘때만 되면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고궁만의 매력이 있더라구요.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깔린 낙엽들이... 어서 오라며 ㅎㅎ 소리 없이 인사를 건네는 듯 합니다..^^ (어머 ㅋㅋ 소리 없이 인사를 건넸데.... 저 좀 사차원 같은 스멜을 풍기죠? ㅎㅎㅎㅎ) 낙엽길을 따라 조금만 걷다 보면 탁 트인 호수가 눈에 띕니다. 물속을 들여다 보면 내 팔뚝만 한 고기떼들도 볼 수 있구요..ㅎㅎ (엄청나게 큼 ^^;;) 고개만 돌리면 여기저기서 울굿 불긋 단풍이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해주고 있답니다. 참으로 조용하고, 한적..
2010서울세계등축제...................는 구경 못함 ㅠㅠ 나 원래 시골 촌x이라 불빛 빤딱이는거 무지 좋아해. 그래서 세계등축제가 열리는 종로로 기꺼이 쏴줬지. 그냥 이런 거 구경하는 거 좋아하니까. 가는 내내 신났었거든. 그런데.. 얼~~ 이렇게 사람이 많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오 ㅠㅠ 구경을 할 수가 없겠더라구. 지나가는데 사람들과 부딪히는 건 기본이구. 뒤에 오는 아저씨가 나를 밀치는데 순간 욱~!! 했어. ㅆ ㅣ~ 어찌됐든 제대로 구경하기 위해서.. 다리 아래로 내려가려 했으나. 입구도 막아 놓은 듯 하고... 다른 입구 찾으려 무작정 아래로 아래로 걸어 내려 왔지만... 점점 더 많아지는 인파로 인해서 급 피곤하더라구 ㅜㅜ 겨우겨우 매달려서 몇 컷 찍고는... 다음 기회에~ 하며 밥먹으로 고고씽 ㅋㅋㅋㅋ 오다보니 사거리 한복판에서 길을 건너려는 사람들, ..
추억의 경춘선 다음달 중순부터는 춘천가는 기차의 모든 추억이 사라지게 된답니다. 덜컹 덜컹 소리를 내며 서울과 춘천을 오갔던 완행열차 경춘선의 낭만은 더이상 느낄 수 없다고 하니 무척이나 아쉽고 또 서운합니다. 그래서 저도 곧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경춘선을 마지막으로 추억하고 왔습니다..^^ 주말에 다녀오려고 했었으나... 예매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평일에 예매를 하고 프린터기로 출력을 했습니다. 예전엔 줄 서서 기다리고.... 두꺼운 마분지 같은 티켓을 받았었죠. 그걸 들고 기차에 오르면...승무원 아저씨가 일일이 다니면서 펀치 같은 걸로 뚫어 주고 했었잖아요?^^ 그런데 그런 풍경마져도 진작에 사라 진 것 같습니다. 조그만 단말기 하나를 들고 다니면서 터치팬으로 체크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우리집에선 청량리..
봄 꽃이 한가득~ 나들이 즐기기 좋은 서울 대공원~ 날 좋은 일요일...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서울 대공원에 다녀왔어요.. 부지런 떨며 일어나서 김밥도 싸고 머핀도 굽고 부랴부랴 출발했죠. 역시나 나들이 차량이 많아서 그런지 무지 막히더군요 ㅠㅠ 우리가 늦게 출발한 탓도 있었겠지만... ㅡ,.ㅡ 양재동 코스트코를 지나서부터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네요. 예전에 경마장에 자주 왔었던 터라... 옆길로 들어가서 신호 걸림 없이 경마장 앞까진 무사히 갔었는데요.. 허~ 경마장 앞에서부터 서울대공원 주차장까지 1시간이 소요된 것 같아요... ㅡㅡ;;;;; 가다서다를 반복 하면서...우린 차 안에서 점심을 해결했어요 ^^;;; 김밥 몇 개 먹고...머핀도 먹고..음료수도 마시고 배도 빵빵 하겠다 뭐~ 다시 집으로 가고 싶었지만... ㅡ,.ㅡ 어찌 됐든...동물원과 ..
삼청동 나들이 우리는 인물사진 찍느라....예쁜 배경들을 많이 놓친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예쁜 상점들이 많아 볼 거리도 많고, 한옥마을은 또 다른 고즈넉 함이....마음까지 여유로운 곳... 또 가고 싶은 삼청동 ~~
윤중로 벚꽃놀이 여의도 윤중로를 다녀왔다. 몇년전쯤 주말에 왔었다가 국회의사당 근처도 못가보고(수많은 인파때문에)여의도 공원에서 한바퀴 돌다가 왔어야만 했었다. 오늘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붐볐다. 만개한 수많은 벚꽃들이 쭉 서서 그 많은 사람들을 다 환영해 주고 있었다. 내가 미쳤지 이날 구두를 신고 가는 바람에 끝까지 가보지는 못했다. 오후가 되면서 부터 점점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고...윤중로 내 에서는 여러가지 다채로운 길거리 공연과 조형전시물등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주었다. 나는 야경을 담지는 못했다. 벚꽃은 밤에 봐야 더 예쁘긴 한데..^^;;;; 연인들끼리 사진도 찍고 돗자리를 가져와 펼치고 앉아 쉴수도 있고 좋은것 같았다. 그러나 주말에는.........비추 ㅡㅡ;;;;;;;;;; 의..
벚꽃놀이 명소 잠실 석촌호수 잠실의 석촌호수.... 아직 만개하지 않아서 약간은 빈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 석촌호수가 꽤 길더군....반 바퀴도 못돌았는데 배가 고파서 롯데월드 가서 밥을 먹구 왔다. 그리고 다시 사진 찍기 놀이^^ 윤중로 보다는 한가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나와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즐기며 사진을 찍고. 여기저기 외계인분장을 멋지게 한 아주머니들이 힘차게 양팔을 흔들며 운동하는 모습들이 5초에 한번씩 눈에 띄었다 잠깐의 여유를 즐기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석촌호수 ^^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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