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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피클. 장아찌. 잼. 마요네즈

오이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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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겨운 시험용 레서피가 아닌..

일반 음식 레서피를 적은 포스팅을 하고 앉아 있네요..


하지만..

오늘의 오이피클은..

예전에도 한 번 포스팅 했었다는 게 함정.. ㅎㅎㅎ


아유~ 몰라요. 오이피클 또 담갔으니까.. 오래 됐으니까 우려 먹을래요.. 두 번 우려 먹겠습니다.. ㅋㅋ 



우리 집엔 김치마냥 항상 오이피클을 담가놔요.

왜?

좋아하니깐요..ㅎㅎ



가끔 피자 시켜 먹을 때 있잖아요.. 

또는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 먹을 때 오이피클이 참 어울려요.

식구들이 또 그 맛을 알아가지고... 항상 김치옆에 오이피클도 같이 담가 놓습니다.ㅎㅎ



참고로..

이 오이피클 레서피는 참 마음에 들어요.

병에 담아 선물해도 욕 먹지 않을 만큼 맛있어요..ㅎㅎ

이때 병은 좀 예쁜걸로..^^ 




재료님 오십니다: (식초1컵, 설탕1컵, 물2컵,소금 1큰술.피클링스파이스 2큰술)



일반 오이 4~5개 정도 담그면 넉넉하고 좋은 양입니다.


**식초. 설탕.물은  계량컵 (240ml) 으로 계량했고, 1큰술은 계량스푼으로 계량했어요.**

풀빛의 푸르등등 피클용 오이 한 팩 사왔어요.


초록색의 오이를 촵촵~ 

오이고추도 몇 개 있길래 같이 꺼내서 썰어봅니다.


초록 오이들을 계속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몽골인 만큼이나 시력이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ㅎㅎㅎ 


1컵은 240ml 기준입니다.

식초1컵와 물2컵

을 넣어주시고.


설탕 1컵입니다.



얘는 피클링스파이스라는 거에요.

여러가지 향신료 허브를 섞어 놓은거죠....

이 재료가 없으시다면.. 통후추, 월계수잎만 넣고 하셔도 괜찮아요. 대신 풍부한 향은 좀 덜하겠지만..

그래도 맛있답니다. 


소금은 계량스푼으로 딱 깎아서 1T입니다.

밥수저는 깎아서 1큰술 넣고 5~6 꼬집 더 넣어주시면 돼요.




물. 식초. 설탕. 소금. 피클링스파이스의 적절한 비율.


위의 분량대로  냄비에 붓고 팔팔 끓여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2~3분정도 더 끓이다가 가스 불 끄면 돼용~

이제 다 됐어요.


미리  끓는 물에 담가 소독해 놓은 유리병에..

초록이 오이들 담아 놓고..

거따가 좀전까지 팔팔 끓었던 식촛물을 뜨거운 상태일 때 들이 부어주면 끝.


실온에 한나절 나뒀다가..냉장고에 넣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꺼내먹어도 되는..

오이피클은 담글 때도 먹는 시기도 뭔가 참 스피디 합니당 


냉장고에 넣어 놓고

그 다음 날..

뚜껑열어 오이피클의 고운자태 확인해 봅니다.



닭날개 튀겨서 짝퉁 교촌치킨 만든 날..

자랑스럽게 피클 꺼내 옆에 놔뒀어요.

치킨 무 대신 오이피클의 이 아름다운 모습 ^^;;


치킨과 오이피클을 먹을 생각하니..

사진 찍으면서 좌심방 우심실이 설레입니다. ^^:


아삭아삭~ 새콤달콤 오이피클은요...

김혜자 선생님이 나오셔서... " 이 맛이야~" 할 것 같은 맛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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